(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상하이증시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강도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08P(1.25%) 상승한 2,439.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다.

부동산시장에 대한 억제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부동산업종이 3.9% 급등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틀 전 상하이시는 1가구 2주택 규제를 사실상 완화하기로 했다.

또 이날 성명에서는 주택 공급을 늘리고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며 주택 구매자들에게 세금과 모기지를 차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현지 언론은 주요 도시 정부들이 비슷한 정책 완화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책 완화로 부동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주를 밀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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