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연합인포맥스가 실시한 2월 넷째 주(20~24일) '100대 증권지점 종목 컨센서스'에서 두올산업[078590]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에 따르면(화면번호 3571) 한국투자증권 인천지점이 단독추천한 두올산업이 26.14%의 주가 상승률로 1위에 등극했다. 두올산업은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급등했다.

지난 20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신공항문제에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반드시 하겠다"고 말하면서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두올산업은 신공한 부지로 알려진 부산 가덕도 인근에 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에 포함됐다.

2위는 16.74%의 주가 상승률을 보인 알에프텍[061040]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에 휴대전화용 충전기와 안테나를 주로 납품하는 알에프텍은 충전기의 경우 삼성전자 내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LED 공장 생산능력을 2배 이상 증설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으로 삼성전자 수혜와 LED매출 본격화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광명전기[017040]는 16.03%의 주가 상승률로 3위에 올랐다.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가 지난 20일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4위 에스맥[097780]은 12.45%의 주가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등에 터치패널을 공급하는 에스맥은 '갤럭시S2'가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2천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10.84%의 주가 상승률로 5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세를 시현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건설기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슈프리마[094840] 10.73%, 한국카본[017960] 9.42%, 대우인터내셔널[047050] 9.20%, 코오롱플라스틱[138490] 8.42%, 휴스틸[005010] 7.25% 등의 주가상승률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주간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등락률 순위>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거래소와 코스닥 구별 없이 매주 2종목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이를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추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인포맥스 화면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장 마감 후에는 추천종목들의 주간 등락률과 순위가 공개된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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