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하나금융지주가 김승유 회장 후임으로 김정태 하나은행장을 내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준(準)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성격의 경영발전보상위원회가 넘긴 후보군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 김 행장을 1순위 후보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하나금융 이사회 때 이날 선정한 단독 후보를 추천한다. 이후 같은 달 23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이 공식 선임된다.

김 행장은 부산 출생(52년생)으로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해 신한은행을 거쳐 92년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영남사업본부담당 부행장과 가계고객사업본부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하나대투증권 사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하나은행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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