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예산이 32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병국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3일 경기도 숙원사업인 GTX 추진예산이 당초 정부안 120억원에서 206억원 증액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용을 살펴보면 삼성-동탄 외 구간 기본계획용역비 100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삼성-동탄 구간 기본설계와 공용구간 시공비가 120억원에서 226억원으로 증액됐다.

정부는 GTX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올해 예산안에서 삼성-동탄 구간 120억 원만 반영했다.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은 전국 16개 시·도별 공약사업 중 올해 예산에 우선 반영·증액돼야 할 사업예산 1개씩을 선정해 당 지도부와 예결특위 위원장, 간사 등을 만나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정병국 의원은 "GTX 추진은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의 예타조사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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