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현대엠코(대표이사 손효원)는 6일 올해 경영실적 목표를 수주 4조1천억원과 매출 3조5천억원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현대엠코는 작년 수주 3조5천억원과 매출 3조4천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주와 매출에서 3조원을 초과달성했다. 작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8단계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현대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했다. 실천방안으로는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 3대 과제를 선정했다.

건축부문은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공공공사에서는 교육·업무·연구시설 등 기술제안형 공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토목부문은 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주택부문은 차별화된 중소형 면적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파트는 오는 2월 위례 2차 엠코타운을 시작으로 총 5천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해외부문은 이미 진출한 리비아와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등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신규 국가 진출을 모색하겠다"며 "또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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