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는 작년 수주 3조5천억원과 매출 3조4천억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주와 매출에서 3조원을 초과달성했다. 작년 시공능력평가에서도 8단계 상승한 13위에 위치했다.
현대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했다. 실천방안으로는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 3대 과제를 선정했다.
건축부문은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공공공사에서는 교육·업무·연구시설 등 기술제안형 공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토목부문은 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주택부문은 차별화된 중소형 면적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파트는 오는 2월 위례 2차 엠코타운을 시작으로 총 5천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해외부문은 이미 진출한 리비아와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등에서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신규 국가 진출을 모색하겠다"며 "또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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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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