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27일 고유가에 따른 세계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부각된 데다 유럽증시가 약세를 나타내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4.10포인트(0.57%) 낮아진 12,908.85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8.53포인트(0.62%) 밀린 1,357.2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주요 20개국(G20)이 유로존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외부 지원에 의존하기 전에 자체적인 자금 증액을 요구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 1월 펜딩 주택판매 결과를 발표한다. 작년 12월에는 3.5% 감소했었다.

유로화가 이날 달러화에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것도 증시에 부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독일 의회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지급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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