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달러-엔이 80엔 부근에서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이이주카 오사오 스미토모트러스트앤뱅킹의 외환트레이딩 헤드는 달러-엔이 전날 8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고 하락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나타낸 이후 조정국면에 들어선 것 같다면서 이처럼 내다봤다.

오사오 헤드는 그럼에도 지난 14일 일본은행(BOJ)의 깜짝 통화 완화정책 이후 계속된 달러-엔의 상승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날 달러-엔이 80.10엔~81엔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유로-달러는 이날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오사오 헤드는 전망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다음 날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에 쏠릴 것이라면서 그 결과에 따라 위험 선호가 회복될지 결정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사오 헤드는 유로-달러가 1.3350~1.345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