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해외투자은행(IB)인 HSBC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로 기존의 3월 금리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오는 4.4분기 금리인상 전망을 제시했다.

HSBC는 28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인플레 상승 압력은 유가의 고공행진 등으로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시점부터 재차 확대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금융통화위원 교체 등으로)개편된 한은 금통위는 향후 수개월간 금리 변동을 지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는 이어 "더이상 3월 금리인하를 전망하기 힘들며, 인플레 압력이 확대되는 4분기에 25bp 금리인상으로 기준금리는 3.50%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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