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이모저모> 투자은행의 은밀한 뒷얘기
<월가 이모저모> 투자은행의 은밀한 뒷얘기
  • 승인 2014.01.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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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지옥으로 가는 길: 투자은행 세계의 일탈과 무절제에 대한 진짜 이야기'

골드만삭스에 대한 가십을 다뤄 온 유명 트위터 사용자가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투자은행들의 뒷얘기를 다룬 책을 낼 계획이다. 책 제목은 위와 같다.

트위터 사용자 '@GSElevator'는 그동안 골드만삭스의 엘리베이터에서 들리는 사내 가십거리를 자신의 트위터에 소개해 온 인물이다.

그의 트위터에는 2011년 8월 계정이 사용된 이래 4천500개 이상의 트윗이 올라와 있으며, 팔로워만 59만9천명을 넘어섰다.

현직 투자은행가로 알려진 '@GSElevator'는 마켓워치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뉴욕과 홍콩, 런던에서 일하며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들을 묶어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라며 출판인들에게 원고를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J.T.스톤'이란 필명으로 책을 출판할 계획이다.

'@GSElevator'가 써 회자된 트윗에는 '골드만삭스 직원들의 남자 되기 지침서'가 있다. 여기에는 '출신 대학을 말하지 마라', '정기적으로 가는 바를 한 곳 이상 만들어라'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SAC캐피털 前 트레이더, 알고 보니 법대 성적표도 조작

내부자거래 혐의로 기소된 SAC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전 트레이더인 매튜 마토마가 1999년 성적표를 위조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토마는 하버드 로스쿨 재학 당시인 1999년 성적표를 위조해 학교에서 쫓겨났다. 이같은 사실은 재판을 담당한 판사가 마토마의 로스쿨 퇴학 사유를 공개하도록 명령하면서 드러났다. 그러나 하버드 로스쿨 측은 언론에 마토마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기록이 없다는 사실만 확인해줬을 뿐 입학이나 퇴학 사실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마토마 변호인은 15년전 일어난 해당 사건은 내부자 거래 혐의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원고 측이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치고자 이를 공개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정점에서 물러나는 연준 의장, 후임에겐 부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 경제가 정점에 있을 때 의장 자리를 물려주는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캠 파이낸셜그룹의 컬렌 로쉬 창업자는 경제전문 블로그인 프래그머틱 캐피털리즘을 통해 최근 두 번의 Fed 의장 교체시기를 살펴보면, 의장 교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경제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버냉키 의장은 전임자인 앨런 그린스펀으로부터 부동산 거품이 정점에 이르렀던 2006년에 의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앨런 그린스펀도 1987년 주가가 폭락하기 불과 몇 달 전 폴 볼커 전임 의장에 이어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는 우연의 일치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옐런 차기 의장에게도 이러한 '우연의 일치'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가상화폐 뜨면서 소송전도 후끈

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속속 다른 가상화폐들도 등장하고 있다. 강아지 캐릭터가 들어가 있는 '도기코인(Dogecoin)'과 미국의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를 캐릭터 한 '코니예'도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코니예는 뜻밖의 소송 전에 휘말렸다.

래퍼 카니예가 자신의 의미지를 차용한 코니예에 대해 도입 중단을 요구하며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비트코인처럼 가상화폐의 하나인 코니예는 애초 카니예 웨스트라는 래퍼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사용했다. 개발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니예는 자신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이름과 이미지를 썼다면서 익명의 개발자를 고소한 데 이어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자들에도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싸움을 확대했다.

일단 승리는 카니예에게 돌아간 듯하다. 코니예 측은 웹사이트에 "코니예는 끝났다. 카니예, 당신이 이겼다"라는 문구로 상표권을 사용하지 않을 뜻을 시사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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