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작년 총 3만9천397대를 팔아 전년보다 판매대수가 15.5%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BMW브랜드가 전년대비 17.5% 늘어난 3만3천66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뉴5시리즈가 1만4천867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뉴1시리즈 2천60대, 7시리즈 1천920대 순이었다. 특히 뉴5시리즈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21.6% 증가한 수준으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점유율도 9.5%를 차지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3시리즈와 7시리즈 및 작년에 새로 추가된 뉴3시리즈 그란투리스모, 뉴4시리즈 쿠페 등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미니브랜드도 전년대비 6.3% 증가한 6천301대 판매됐다. 미니컨트리맨 디젤과 미니쿠퍼 해치백이 각각 1천594대와 1천799대 팔렸으며 특히 디젤모델은 36.9%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편 BMW모토라드는 국내 500㏄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1천328대를 판매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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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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