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명 | 3월 변동폭 | 3개월 후 | 6개월 후 | 12개월 후 |
안희준 JP모건체이스 전무 | 1,120~1,140 | 1,130 | 1,150 | 1,150 |
이란 문제도 지속되는 등 불안감이 여전하다. 역외도 연초 숏포지션을 커버한 이후에는 재차 매도에 나서지 않고 있 다. 중공업체들의 대형 수주 물량도 대부분 소화가 된 만 큼 현 레벨에서 달러-원 환율을 공격적으로 밀고 내려갈 수 있는 물량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LTRO) 이후 투자 심리가 살아날 수 있을지가 관 건이긴 하지만, 재차 유로 캐리트레이드 포지션을 잡을 만 한 플로우가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해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LTRO가 나오며 영향이 컸지만, 올해는 충분히 예상된 이벤트다. 이란 사태가 장 기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규 포지션 설정을 꺼릴 수 있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의구심도 지속되는 상 황이다. 3월에는 계절적인 배당금 수요 등도 주목을 받을 수 있다. | ||||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 | 1,100~1,140 | 1,100 | 1,080 | 1,050 |
달러화의 하단은 지금보다 레벨을 조금 더 낮출 수 있겠지 만 개입 경계 등에 따른 저점 매수가 강화될 수 있을 전망 이다. 1,110원선 부근에서 지난 2월보다 오히려 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일 수 있다. 국제유가가 많이 올랐고, 엔 화 약세도 겹쳐 무역수지 우려도 부각할 수 있다. LTRO에 따른 유동성 랠리 기대도 있지만, LTRO의 순기능보 다 역기능, 유동성의 상품시장 유입에 따른 유가 상승 등 에 대한 불안감 등도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우려로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들도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는 유로존 채권 시장으로 많이 흘러들어가 시장 안정에 역할을 했지만 이미 주요국의 국채 금리가 크 게 내린 상황에서 추가로 금리 하락에 베팅하기 쉽지 않기 도하다.3월 후반에는 배당 수요에 대한 경계심도 커질 수 있다. 이처럼 상방 리스크가 큰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이같은 재료들이 달러화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릴 모멘텀으로 작용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중공업체 네고 등 상단인식 매도 물량으로 수급에 따라 천천히 하락하는 장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 | 1,110~1,140 | 1,100 | 1,090 | 1,060 |
3 월 달러화는 2 월 말 ECB 의 2 차 장기대출 등 글로벌 유동성에 기댄 위험자산선호강화가 하락 압력을 가하겠으 나, 유가 상승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국내 무역 수지 흑자기조 훼손 우려 등이 나타나며 강한 지지력을 확 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환 율은 120 일선(1,130 원대 후반) 재탈환 시도에 나설 것으 로 보인다. ECB의 장기유동성 공급으로 3 월에도 연초 이후의 외국인 자금 유입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이들 자금이 단기 투자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들의 매매 동향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 ||||
정수현 우리은행 과장 | 1,112~1,140 | 1,120 | 1,150 | 1,080 |
3월 달러화는 하향 안정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경제 지표가 좋고, 조선ㆍ중공업체의 수주 물량도 늘고 있다. 분기말을 맞아 네고 물량도 우위를 점할 수 있고, ECB의 LTRO 등으로 달러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다만 그리스 2차 금융타결에도 디폴트 우려가 남아 있고,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 등 유럽 재정위기 관련해서는 불안한 소식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유가 상승 우 려,이와 관련된 결제수요 등으로 하방은 경직성을 보일 것이다. | ||||
정경팔 외환선물 팀장 | 1,115~1,150 | 1,120 | 1,130 | 1,100 |
2월달 달러화의 상승재료는 우선 유가의 급등이다. 이란 긴장이 언제 해소될 지 장담할 수 없다. 추가 상승할 수 있는 데 대한 리스크가 증시 부담으로 이어지고, 위험통화 의 약세를 자극할 수 있다. 두 번째는 3월에도 유럽의 대규모 국채 만기가 지속 도래 하는 가운데 ECB의LTRO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다. 금액이 적다면 부채 만기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위험통화가 약 세로 갈 위험이 있다. 리스크 선호 재료로는 유동성 장세가 지속할 수 있다는 점과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세 등을 들 수 있다. LTRO의 규 모가 클 경우에도 유럽 은행의 재무 건전성 우려 등이 부 각될 수 있지만 결국 제공된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흘러 들 수 있는 만큼 달러화 하락에 우호적일 것이다. 다만 유럽의 잠재 리스크 등으로 달러화가 1,115원선 아 래로 하락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LTRO가 1차때 만큼의 효과를 나타낼 지도 미지수다. 1,110원대로 진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려울 것이다. 올해는 연중 내내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하는 장이 지 속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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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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