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이 3년 이래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28일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수주가 4.0%나 감소한 2천60억9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1%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1월 민간 항공기 수주가 19.0% 감소했고 기계류 수주 역시 10.4% 줄어들었다.

내구재수주는 작년 12월과 11월에 각각 3.2%와 4.2% 증가했었다.

항공기를 제외한 1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4.5% 하락했다. 이는 일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보인 것이다.

1월 운송부문 수주는 6.1% 감소했다. 12월에는 6.4% 증가했었다.

운송부문을 제외한 1월 내구재수주는 3.2% 감소했다. 12월에는 2.1% 늘어났었다.

1월 수주잔고는 0.5% 상승했다. 12월에는 1.5% 늘어났었다.

1월 국방자본재 수주는 17.7% 증가했다. 이는 일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다.

국방관련재를 제외한 1월 내구재수주는 4.5% 하락했다. 12월에는 3.8% 상승했었다.

1월 모든 자본재 수주는 5.0% 하락했다.

1월 내구재 출하는 0.4% 증가했다. 재고는 0.7% 늘어났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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