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뉴욕증시는 28일 미국 경제지표가 실망스런 모습을 나타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 유동성 공급을 하루 앞둔 데 따른 기대감이 부각돼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34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 낮은 12,979.09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4포인트 오른 1,368.03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12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2006년 중반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월 내구재수주실적은 4.0% 하락해 3년래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ECB는 오는 29일 2차 장기 유동성 대출프로그램(LTRO)을 실시해 은행권에 장기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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