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올해 전국에 총 1만5천704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8천900가구보다 약 76%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구리 갈매보금자리지구(857가구)와 하남 미사강변도시(873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2천590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한다.

서울 도심권에서는 왕십리뉴타운 3구역(2천529가구)과 홍은 13구역(552가구) 등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세종시(1천722가구)와 대구(893가구), 창원(1천458가구) 등 지방 주요 지역에도 연내 공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송파 와이즈 더샵,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주택을 공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도 주택 수요 상승이 예상되는 전국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주택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환경 변화가 많은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과다한 주택 공급 확대는 건설사와 부동산 시장 전반의 리스크를 가중시킨다"며 "시장과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수요자 중심의 입지와 상품,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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