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29일 유로-달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 유동성 지원(LTRO)을 주목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웨스트팩의 임레 스페이저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ECB의 2차 LTRO 발표를 앞두고 유로-달러가 1.3410~1.35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저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이 ECB의 유동성 공급을 앞두고 거래를 제한할 것이라며 이번 장기대출의 수요가 5천억유로를 초과할 것이라는 것이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시장 참가자들이 이날 밤 예정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증언에 촉각을 곤두세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7시 56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1달러 낮아진 1.3462달러에 거래됐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