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예비치 53.6…예상치 54.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독일의 1월 제조업 경기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확장 속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23일(현지시간) 독일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6.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4.7를 웃돈 결과로, 지난해 12월 54.3에서 2.0포인트 상승한 32개월 만의 최고치다.

1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3.6을 나타내 전월 53.5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수는 그러나 시장 예상치 54.0은 밑돌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합성 PMI는 1월에 55.9로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해 31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구분한다.

마르키트의 올리버 코로드세이크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민간부문은 앞으로 몇 달 동안도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 같다"고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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