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월말을 맞아 달러화 수요가 나오며 상승할 것이라고 일본 소재 신탁은행의 선임 트레이더가 전망했다.

이 트레이더는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면서 달러-엔이 80엔~81엔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달러-엔이 단기적으로 신고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겠지만,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닛케이 225지수를 포함해 아시아 주식시장의 등락이 주목된다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를 측정할 수 있다고 이 트레이더는 말했다.

달러-엔은 지난 14일 일본은행(BOJ)의 깜짝 양적 완화 이후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27일에는 81.66엔까지 오르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전 8시1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03엔 오른 80.5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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