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4.4분기에 금융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건설은 24일 IFRS 연결기준으로 4분기 매출 4조714억원, 영업이익 2천7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화면번호 8031)상의 매출 4조1천164억원, 영업이익 2천17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1%,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0년에 수주한 일부 해외 저가수주 현장의 손실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며 "올해 매출은 현재 확보 중인 53조5천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14% 이상 증가한 15조9천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도 현대차그룹 편입 이후 양질의 해외공사 매출의 비중이 증가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수주도 전년보다 약 3% 증가한 22조2천65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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