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오는 3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27일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지하3층 지상 최고 35층의 51개동 규모라고 설명했다. 연면적은 63빌딩의 4배가 넘는 68만8천500㎡에 달한다.

3천600가구로 전용면적 84~192㎡ 1천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산과 고덕천, 한강 시민공원이 인접했고, 고덕산림욕장과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있다.

전문가들은 인근의 강동첨단업무단지에 지난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했고 올해는 각종 중소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되며 3월 개관을 준비 중이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는 ☎ 02-554-5574.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