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진훈)는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6곳을 2014년 블라인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와 프리젠테이션, 내부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된 운영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H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VC,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다.

공제회는 운용사별로 100억원 내외로, 총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공제회 관계자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따라 벤처·중소기업 육성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수익성 제고와 포트폴리오 분산효과를 위해 전문운용사를 통한 벤처펀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21@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