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SK캐피털의 포트폴리오 기업이자 미국에 본사를 둔 에디반트(Addivant)가 경기도 평택에 있는 자사 공장의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1단계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11개 공장에 연구ㆍ제조ㆍ판매 시설을 확보한 에디반트는 폴리머 첨가제 분야에서 제품 성능과 취급 안전성, 비용 절감에 대한 고객의 특정 요구 사항에 대응하는 맞춤형 솔루션 개발회사다.

이번 증설로 공장의 아인산염 산화방지제 알카녹스240 생산능력이 40%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디반트는 현재 평택 공장에서 추가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초 최종 마칠 예정이다.

피터 스미스(Peter Smith) 에디반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평택 공장 증설은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에디반트 2018' 전략의 일환"이라며 "폴리머 첨가제의 세계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자 글로벌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생산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주요 기업들이 설비의 먼지를 제거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으로 아녹스 NDB를 채택하는 곳이 날로 늘고 있다"며 "알카녹스240과 아녹스20, 아녹스 PP18은 아녹스 NDB 제품의 핵심 구성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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