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7일 중소기업의 FTA 원산지 및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2014년 FTA 및 수출컨설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FTA컨설팅'과 '수출컨설팅'을 운영해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세일즈, 계약, 생산, 통관(FTA원산지), 물류, 결제, 사후관리 등 무역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FTA컨설팅'은 관세사와 회계사/세무사로 구성된 FTA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생산품목의 FTA 원산지판정방법, 원산지증명서 서류작성과 신청을 돕고, 사후 FTA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증빙서류 보관, 인증수출자제도 준비 등 개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수출컨설팅'은 중소기업이 수출 시 필요한 계약서 작성 및 검토, 관세환급, 국제입찰, 환위험관리, 무역금융, 수출통관, 바이어 발굴, 맞춤형 수출전략수립 등을 지원하며, 컨설팅 기간은 최대 3일이다.

특히 올해에는 FTA 컨설팅 기간을 최대 5일에서 6일 이내로 늘렸고 FTA·수출컨설팅을 연계하여 최대 8일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원재료 수입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위해 수입컨설팅도 운영하고 있다.

FTA 컨설팅의 경우 FTA 체결(예정)국에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수출컨설팅은 수출(예정)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FTA 및 수출컨설팅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947, 69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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