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한화증권은 2일 자동차보험료 인하에도 손해보험업계의 수익성이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업종보고서를 통해 "차보험료 인하로 관련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지만 사업비율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고유가에 따른 사고율 하락으로 보험료 인하의 부정적 영향을 일정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장기보험료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운용자산 확대로 투자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손보업종의 투자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증권은 이익 정상화가 진행되는 LIG손해보험과 장기신계약 성장률이 높은 현대해상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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