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종보고서를 통해 "상위 5개 손보사의 1월 실적은 전월에 반영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인 이익이 30%나 증가하는 등 전월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1월 실적이 호조를 보인 이유는 자동차보험과 장기위험 손해율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일시납보험료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월에는 영업일수 확대로 자동차와 장기위험 손해율이 상승, 이익규모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할 수 있지만, 실적 개선 추세는 상반기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신증권은 개별사별로 1월 중 경상이익 측면에선 동부화재, 실적개선 측면에선 LIG손해보험의 실적이 가장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h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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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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