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월간 고용지표는 매달 첫주 금요일에 나오지만 짧은 2월 탓에 집계가 늦어져 발표 일정이 한 주 미뤄졌다.
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의 시장 예상치는 21만명 증가로 탄탄한 고용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표 결과가 예상치와 같거나 더 좋게 나온다면 신규 고용은 3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증가 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이는 향후 실업률 하락을 이끌 수 있지만, 2월에는 일단 8.3%로 직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됐다.
노동부 발표에 앞서 시장은 공공부문을 제외한 민간부문 고용만을 집계하는 ADP 고용 보고서로 이후의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가늠할 수 있다.
2월 ADP 고용보고서에서 고용자수의 시장 예상치는 20만8천명 증가다. 1월에는 17만명 증가했었다.
5일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서비스업 경제활동을 엿볼 수 있는 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한다. 시장 예상치는 56.0으로 1월의 56.8에서 낮아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9일에는 1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1월 무역적자가 488억달러로 지난해 12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날짜 | 지표 | 예상치 | 이전치 |
5일 | 2월 ISM 비제조업 PMI | 56.0 | 56.8 |
1월 공장재수주 | -1.6% | +1.1% | |
7일 | 2월 ADP 고용보고서 | +20만8천명 | +17만명 |
4분기 생산성(수정치) | +0.8% | +0.7% | |
4분기 단위당 노동비용 | +1.2% | +1.2% | |
1월 소비 신용 | +120억달러 | +193억달러 | |
8일 |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 35만5천명 | 35만1천명 |
9일 | 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 | +21만명 | +24만3천명 |
2월 실업률 | 8.3% | 8.3% | |
2월 시간당 평균 임금 | +0.2% | +0.2% | |
1월 무역적자 | 488억달러 | 488억달러 | |
1월 도매재고 | +0.6% | +1.0% |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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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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