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밥캣홀딩스(Bobcat Holdings)라는 중간 지주회사를 분할해 신규 설립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밥캣홀딩스는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oosan Infracore International)과 두산인프라코어 유럽(Doosan Holdings Europe Ltd)의 주식을 소유해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소형 건설 기계 제조ㆍ판매사업을 관리하는 중간 지주회사다.

밥캣홀딩스의 자본금은 5천만원이며, 분할은 오는 4월 23일 시행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밥캣홀딩스 설립 이전부터 내부적으로 이원화해 관리해온 사업부문을 분할한 것"이라며 "이번 분할은 경영의 효율성 차원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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