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이 사내 이사로 선임되면서 2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내달 21일 열릴 주주총회에 윤형덕 신사업 추진실장과 윤영근 경영지원실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올린다고 28일 공시했다.

웅진홀딩스의 최대 주주(3.67%)인 윤형덕 실장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윤 회장은 지난해 말 웅진홀딩스의 보유주식 전량을 두 아들에게 매각했다.

이후 웅진그룹은 올해 초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하면서 윤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웅진홀딩스의 자회사를 탈퇴했다.

웅진홀딩스는 도레이첨단소재에 웅진케미칼의 보유주식을 이날 모두 매각했다.

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11월 웅진케미칼 인수전에 참여해 지분 56.2%를4천3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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