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인터넷쇼핑 '갤러리아몰'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갤러리아몰은 지난 2010년 이후 국내 온라인쇼핑몰 성장률을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갤러리아몰은 지난 2010년 46.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2011년 22.0%, 2012년 19.2%, 작년 16.7%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국내 온라인쇼핑몰보다 최저 2%포인트에서 최대 24.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갤러리아몰은 온라인에서 할인된 상품을 구매해 오프라인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와 초대장을 받은 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럽 및 갤러리아에서만 살 수 있는 특정상품을 선보인 것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작년 11월 오픈한 디지털매거진 앱이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매출 강화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그림과 조각품 등 실제 예술작가들의 미술품을 판매하는 '아트&갤러리' 등의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쟁 속에서 갤러리아몰은 명확한 콘텐츠 차별화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살리며 프리미엄 인터넷 쇼핑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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