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상하이증시는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에 소폭 하락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31P(0.10%) 내린 2,215.93으로 장을 마쳤다.

한 전문가는 장 초 소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일면서 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지수는 중국 통화 당국이 완화 조치를 내놓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있음에도 하락했다.

정부의 긴축 조치와 대외 악재에 따른 수출 감소로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 컸기 때문이다.

중국증권저널은 이날 인민은행이 단기에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인왕궈증권은 이날 중국 최대 금속업체인 알루미늄공사의 순익 전망을 하향했다.

연말을 앞두고 증시 유동성이 적어 지수는 올해 안에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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