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SK그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그룹차원에서 러시아와 관련된 사업이 적어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SK그룹 관계자는 4일 "그룹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없다"며 "자원개발 자회사들도 직접적인 투자나 관련을 맺은 부문이 없어 이번 사태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자회사는 러시아에 법인을 두거나 일부 사업을 하고 있어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루브리컨츠는 러시아에 윤활류 판매를 위한 법인을 두고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아직 특별한 영향은 없다"며 "다만 러시아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있지만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러시아는 유럽 법인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시장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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