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한진해운이 유동성 개선을 위해 한진에스엠의 지분을 한진해운홀딩스에 처분한다.

한진에스엠은 한진해운의 계열사로 수상운송 지원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한진해운은 4일 한진에스엠 주식 59만9천997주(179억원)를 한진홀딩스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진해운의 자기자본에 1.4%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한진해운은 계열회사인 에이치제이엘케이의 주식 89만9천533주(112억8천500원)도 한진해운홀딩스에 처분키로 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및 유동성 개선을 위해 주식을 처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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