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성장률 목표 7.5%로 작년과 동일



(서울=연합인포맥스) 태문영 기자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위안화 환율 변동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총리는 5일 개막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그는 정부가 위안화 환율 개혁을 추진할 것이며 예금보험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인대에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목표치는 지난해와 같은 7.5%로 결정됐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목표치는 3.5%로 역시 지난해와 동일했다.

리 총리는 내수를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 내수를 경제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방정부가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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