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프랑스 투자은행인 BNP파리바가 자사의 외환부문 스팟트레이딩 헤드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다우존스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직무 정지는 외환 거래 관행과 관련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내려진 것으로 BNP파리바가 이와 관련해 직무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은 외환거래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수의 은행들이 20명이 넘는 트레이더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런 소식에 대해 BNP파리바의 대변인과 직무정지 당사자는 모두 언급을 거부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전날에는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외환조사와 관련해 한 직원에 대해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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