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포털업계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매출 증가에도 순익 감소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취합한 결과,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줄어든 2천492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매출액은 1조4천억원으로 18.21%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1천813억원)은 모두 감소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가장 큰 문제는 비용이다. 인력 충원으로 플
정유업계는 올해 3분기 우호적인 업황에도 이익 반영이 지연되면서 전년도와 비교해 다소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학업계는 고유가에 따른 비용 상승과 국제 무역분쟁에 기인한 판매부진이 3분기 이후까지도 실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추정됐다.12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14조721억원의 매출과 7천2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67%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25.07% 감소하는 수준이다.에쓰
올해 3분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LG생활건강은 '후'와 '숨'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세에 각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 아모레퍼시픽, 3Q 매출액·영업이익 증가…기저효과 11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 17곳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3천886억원, 영업이익 1천450억원, 당기순이익 1천6
올해 3분기 국내 유통업계의 업황이 전반적인 개선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롯데쇼핑이 가장 큰 실적개선을 이뤘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동안 중국 리스크로 실적 악화에 직면했던 롯데쇼핑은 마트를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한 덕분에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연합인포맥스가 11일 최근 3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1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롯데쇼핑은 올해 3분기에 4조6천244억원의 매출과 1천4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 대비
종합상사업계들이 올해 3분기에 전년도보다 나빠진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11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화면번호 8031)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대우는 올해 3분기에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3.67% 감소한 7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같은 기간 LG상사는 12% 감소한 572억원을, SK네트웍스는 29.92% 감소한 370억원을 각각 영업이익으로 거뒀을 것으로 예상됐다.상사부문은 대체로 실적 하락세를 연출할 것으로 지적된다. 주요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는 올해 3분기에 후판 가격이 오른 영향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10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동안 주요 증권사 8곳이 발표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포스코는 이 기간 매출액 15조8천832억원, 영업이익 1조4천295억원, 당기순이익 9천209억원을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3분기부터 1년 동안 '영업익 1조' 이상의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큰 셈이다. 전망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63%, 영업익 26.99%, 순이
국내 조선업계가 후판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올해 3분기에도 저조한 성적표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동안 주요 증권사가 내놓은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중공업은 이 기간 매출액 3조764억원, 영업손실 745억원을 봤을 것으로 추정됐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9.1%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129척, 104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냈
국내 자동차업계와 타이어업계는 올해 3분기 해외시장 판매회복 지연 등의 이유로 전년도보다 다소 줄어든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다만 자동차 수출 감소 등 전방산업의 업황 악화에도 부품업계는 일부 사업군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연합인포맥스가 10일 최근 3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1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에 24조8천106억원의 매출과 1조4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매출은 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가 지난 분기에 고유가에 발목이 잡힌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동안 주요 증권사 8곳이 발표한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대한항공은 이 기간 매출액 3조4천315억원, 영업이익 3천531억원, 당기순이익 98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6.78%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0.68% 감소한 수준이다. 순이익 증가율은 59%에 달한다.아시아나항공도 같은 기간 매출은 6.45% 많은
올해 3분기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SK텔레콤은 10% 이상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통신사들이 이처럼 전년 대비 부진한 성적표를 들고 있는 주된 원인으로는 지난해 3분기부터 도입된 선택약정 할인율의 상향이 지목됐다.8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사이 국내 통신사의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 보고서를 집계한 것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 3천4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
올해 3분기 IT 부품업종과 가전 부품업체의 기상도는 반도체 호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상대적 부진으로 요약된다.기업별로는 실적 잠정치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고, LG전자 역시 전년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으로 기대치를 충족했다.SK하이닉스도 반도체 호황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예약해 둔 가운데 삼성전기와 삼성SDI 등 주요 기업들의 두드러진 성과가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