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50bp 하락해 4.9350%, 10년 금리는 0.80bp 내려 4.6060%를 나타냈다.기준금리와 격차가 1bp 수준인 국고 3년 구간에 매수세가 더욱 유입될 수 있다. 전일 상대적으로 약했던 초장기 구간이 반등할지도 주시할 부분이다.전일 외국인은 10년 국채선물을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시장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다.이날 장중엔 특별한 재료가 예정돼 있지 않다. 기획재정부는 2월 인구동향과 3월 국내
23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채권시장 반등과 이에 따른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 국채 2년물은 1.70bp 하락해 4.9800%, 10년물은 1.10bp 내려 4.6140%를 나타냈다.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 행진이 지속할지도 주요 관심사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간 약 3만3천계약을 순매도했다.글로벌 채권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듀레이션이 긴 구간 매수의 부담은 커진 모양새다.그간 금리위험 확대에도 든든한 뒷배로 작용했던 크레디트 시장의 사정도 좋지 않다. 은행채 팔자가 많아지
12일 서울 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중단기 금리가 최근 급등한 탓에 금통위가 추가 상승 재료로 작용할 여지는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전일 국고 3년 민평금리는 3.460%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발표되기 전날(12월 13일) 수준까지 올랐다.작년 말 서울 채권시장은 연준의 기조 변화에 빠르게 강해졌다. 높은 인플레 및 견조한 지표를 근거로 이러한 움직임에 거리를 뒀던 참가자들은 수익 기회에서 소외됐다.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현재, 강세가 몰아치고 다시 그 지점으로 돌아온 셈이
11일 서울 채권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인플레 지표 관련 최악의 시나리오가 주어진 상황에서 대응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언제 얼마나 손절할지 또는 버틸지가 관건이다. 손절이 쏟아질 경우 매수 시점도 염두에 둘 부분이다.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미국 국채 금리가 종전 의미 있게 봤던 기술적 수준을 단번에 뛰어넘으면서다. 2년 금리는 어느새 5%를 코앞에 두고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3.30bp 급등해 4.9840%, 10년 금리는 18.10bp 올라 4.5480%
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와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금리가 오르자 장기 구간 현물 채권을 매수한 외국인 움직임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커브 스티프닝(수익률곡선 가팔라짐) 압력이 약화한 점도 주시할 부분이다. 급격한 약세 속 커브가 서는 패닉 장의 모습은 아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80bp 올라 4.7990%, 10년 금리는 1.80bp 상승해 4.4260%를 나타냈다.이날 장 후반으로 갈수록 다음 날 휴장을 앞두고 변동 폭은 커질 수 있다.불확실성을 고려해 듀레이션을 줄
8일 서울 채권시장은 예상을 웃돈 미국 3월 고용 보고서 영향에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뉴욕 채권시장발(發) 약세에 저가 매수세가 얼마나 유입될지가 관건이다.국고 3년 입찰을 앞둔 점도 주시할 부분이다. 델타가 풀린다는 것은 약세 압력이지만 비경쟁 인수 옵션을 획득하려는 경쟁은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옵션을 획득하면 큰 위험을 지지 않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금통위가 주 후반으로 밀린 영향에 금통위 옵션으로 활용이 불가한 점은 아쉬운 요인이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0
5일 서울 채권시장은 이날 밤 미국 3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간밤 뉴욕 채권시장의 강세를 어느 정도 따라갈지 셈법이 복잡할 것 같다. 국내 기관이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도 외국인이 사들이면 강세는 불가피하다.이 경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주말 동안 포지션을 들고 가는 위험과 고용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포지션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다소 어색하게 내렸던 미국 국채 금리가 반등할 위험도 주시할 부분이다.다행인 것은 다음 거래일 입찰 부담이 크지 않다.
4일 서울 채권시장은 다음 날 밤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국고 3년 금리가 3.34%까지 오른 상황에서 저가 매수가 어느 정도 유입될지 관심이 간다.전일 약세가 점차 둔화하는 분위기에서 미결제약정은 줄어 롱(매수) 심리가 꺾이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레포 수익률도 전일 3.407%(가중평균)로 낮은 수준이다.간밤 뉴욕 채권시장은 약세와 강세를 오갔지만, 강세로 마무리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60bp 내려 4.6830%, 10년 금리는 0.30bp 하락해 4.3520%를 나타냈
3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를 주시하며 관망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한때 급등했던 미국 10년 국채 금리가 심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가 관심사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를 튀게 한 요인이 견조한 경제 지표인 점을 고려할 때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긴 어렵다.최근 미국 10년물 금리에 대한 서울 채권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진 점도 이러한 맥락으로 판단된다. 외국인 등 다른 투자자들은 금리가 튈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70bp 내려 4.6990%, 10년 금리는 3.90bp 올
2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제조업 선행지표 영향에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40bp 올라 4.7160%, 10년 금리는 11.10bp 상승해 4.3160%를 나타냈다.대규모 초장기 입찰에도 강세를 나타냈던 시장 분위기에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가 관건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약세 압력은 완화할 수 있다.시장 참가자들은 2분기를 맞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분기 금리 변동성이 크지 않고 크레디트 강세가 지속한 영향에 증권사 딜링룸은 대체로 선방한 것으로 전해진다.3
1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을 소화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미국 금융시장이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영향에 두 재료는 아시아장에서 최초로 평가받는다.디스인플레의 '큰 그림'을 인정했던 파월 의장이 이번에도 만족을 표한 점을 고려하면 미국 국채 금리는 중단기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다만 국내는 국고 30년 입찰을 앞둔 영향에 이를 온전히 반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규모(3조6천억 원)가 큰 데다 듀레이션이 커 일시적 수급 영향은 불가피하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와 다음 거래일 국고 30년 입찰을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미국 인플레 지표에 대한 우려 자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큰 그림을 확인해준 데다 전일 월러 연준 이사가 상방 위험을 미리 언급해서다.월러 이사는 전일 2월 PCE 관련 근원 기준 전월 대비 0.3% 증가하고, 1월 PCE도 상향 조정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시장 컨센서스와 클리블랜드 연은의 전망치도 그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근원 기준 전월 대비 0.3% 증가
28일 서울 채권시장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발언을 소화하며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미 국채 금리가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공개된 월러 이사 연설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다. 다소 매파적 발언에 미 국채 금리가 오르고 서울 채권시장도 이에 연동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세계국채지수 편입 불발 소식은 예상했던 재료라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장 마감 후엔 4월 경쟁입찰 방식 국고채 발행계획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대략 14조 원 중 후반대를 예상한다. 재정 신속 집행이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난달
27일 서울 채권시장은 박스권 관망 분위기 속에서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30bp 내려 4.6010%, 10년 금리는 1.40bp 하락해 4.2370%를 나타냈다.시장 관심은 한국 시각으로 다음 날 새벽 전해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과 그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4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집중된다이날 장중에는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호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오전 9시30분 공개된다.◇ 엇갈리는 지표 해석…파월 가이드라인에 영향 제한간밤 나온
26일 서울 채권시장은 박스권에서 관망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시장은 한 차례 인하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추가로 강해질 이유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역캐리 상황에서 포지션을 더 무리해서 늘리려는 분위기는 아니다.장중 별다른 대내외 재료는 없다. 위안화 환율 고시 전후로 외환시장 움직임과 일본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멘트가 또 나올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커지는 모양새다.전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3.40bp 올라 4.6340%, 10년 금리는 4.80bp 상승해 4.2510%를 나타냈다.◇ 외환시장
25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 입찰을 소화하며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 추이에 따라 장중 분위기가 결정될 수 있다. 국내 기관들의 심리는 매수(롱)로 다소 기운 모양새다.지난주 후반 현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묵직하게 나타났다면 이번 주엔 IRS(금리스와프)와 선물 중심의 완만한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국고 5년 입찰은 2조5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시장 심리를 잘 반영하는 5년물 입찰을 통해 시장의 체온을 재볼 수 있다. 통안채 91일물 입찰도 7천억 원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채 모집 발행 소식을 소화하며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장 마감 후 기획재정부는 8천억 원 규모 모집 발행을 발표했다. 3년과 10년물을 각각 3천억 원과 2천억원, 30년물을 3천억 원 공급한다.모집 발행 자체는 예고됐던 재료이지만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 재정 신속 집행과 이와 관련 조달 소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주말을 앞두고 매수 분위기가 강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다행인 것은 3년 국채선물을 대거 팔던 외국인이 FOMC 이후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전일 외국인은 3년 국채
21일 서울 채권시장은 도비시(비둘기파)하게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FOMC를 앞두고 3년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던 외국인 트레이딩 추이에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10bp 급락해 4.6130%, 10년 금리는 1.90bp 내려 4.2780%를 나타냈다. 인하 시기 관련 단서는 없었지만, 6월 인하 기대(CME 페드워치)는 하루 전 55%에서 71% 수준으로 크게 치솟았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초 인플레 반등에도 디스인플레 기조는 바뀌지
20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대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뉴욕 채권시장 분위기에 연동해 다소 강해질 수 있다. 일본 금융시장이 춘분을 맞아 휴장함에 따라 장중 모멘텀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밀사(밀리면 사자)'의 시장 정서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벤트를 소화한 후 움직일지 그전에 담아볼지가 관건이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전일 4.40bp 하락해 4.6940%, 10년 금리는 3.20bp 내려 4.2970%를 나타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BOJ서 찾는 시사점BO
19일 서울 채권시장은 일본과 호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경계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두 중앙은행의 결정은 점심시간 경 전해질 예정이다. 환율과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며 마음 편치 않은 점심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정책 변화가 상당 부분 선반영돼서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한국은행은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정오에 공개한다. 국채선물은 이날 최종 거래일을 맞는다. 국고채 30년 교환은 4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BOJ에 촉각…서울 채권시장 약세로 작용하는 경로BOJ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