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채권시장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발언을 소화하며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미 국채 금리가 한국 시각으로 오전 7시 공개된 월러 이사 연설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다. 다소 매파적 발언에 미 국채 금리가 오르고 서울 채권시장도 이에 연동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세계국채지수 편입 불발 소식은 예상했던 재료라 시장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장 마감 후엔 4월 경쟁입찰 방식 국고채 발행계획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대략 14조 원 중 후반대를 예상한다. 재정 신속 집행이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난달
27일 서울 채권시장은 박스권 관망 분위기 속에서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30bp 내려 4.6010%, 10년 금리는 1.40bp 하락해 4.2370%를 나타냈다.시장 관심은 한국 시각으로 다음 날 새벽 전해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과 그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4월 국고채 발행계획에 집중된다이날 장중에는 타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호주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오전 9시30분 공개된다.◇ 엇갈리는 지표 해석…파월 가이드라인에 영향 제한간밤 나온
26일 서울 채권시장은 박스권에서 관망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시장은 한 차례 인하를 선반영한 상황에서 추가로 강해질 이유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역캐리 상황에서 포지션을 더 무리해서 늘리려는 분위기는 아니다.장중 별다른 대내외 재료는 없다. 위안화 환율 고시 전후로 외환시장 움직임과 일본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멘트가 또 나올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최근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커지는 모양새다.전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3.40bp 올라 4.6340%, 10년 금리는 4.80bp 상승해 4.2510%를 나타냈다.◇ 외환시장
25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채 5년 입찰을 소화하며 완만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별다른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투자자 추이에 따라 장중 분위기가 결정될 수 있다. 국내 기관들의 심리는 매수(롱)로 다소 기운 모양새다.지난주 후반 현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묵직하게 나타났다면 이번 주엔 IRS(금리스와프)와 선물 중심의 완만한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국고 5년 입찰은 2조5천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시장 심리를 잘 반영하는 5년물 입찰을 통해 시장의 체온을 재볼 수 있다. 통안채 91일물 입찰도 7천억 원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고채 모집 발행 소식을 소화하며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장 마감 후 기획재정부는 8천억 원 규모 모집 발행을 발표했다. 3년과 10년물을 각각 3천억 원과 2천억원, 30년물을 3천억 원 공급한다.모집 발행 자체는 예고됐던 재료이지만 규모가 예상보다 크다. 재정 신속 집행과 이와 관련 조달 소요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주말을 앞두고 매수 분위기가 강해지기 어려울 수 있다.다행인 것은 3년 국채선물을 대거 팔던 외국인이 FOMC 이후 다시 돌아왔다는 점이다. 전일 외국인은 3년 국채
21일 서울 채권시장은 도비시(비둘기파)하게 해석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에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FOMC를 앞두고 3년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던 외국인 트레이딩 추이에 변화가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8.10bp 급락해 4.6130%, 10년 금리는 1.90bp 내려 4.2780%를 나타냈다. 인하 시기 관련 단서는 없었지만, 6월 인하 기대(CME 페드워치)는 하루 전 55%에서 71% 수준으로 크게 치솟았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초 인플레 반등에도 디스인플레 기조는 바뀌지
20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대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뉴욕 채권시장 분위기에 연동해 다소 강해질 수 있다. 일본 금융시장이 춘분을 맞아 휴장함에 따라 장중 모멘텀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전반적으로 '밀사(밀리면 사자)'의 시장 정서엔 변함이 없어 보인다. 이벤트를 소화한 후 움직일지 그전에 담아볼지가 관건이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전일 4.40bp 하락해 4.6940%, 10년 금리는 3.20bp 내려 4.2970%를 나타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BOJ서 찾는 시사점BO
19일 서울 채권시장은 일본과 호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경계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두 중앙은행의 결정은 점심시간 경 전해질 예정이다. 환율과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며 마음 편치 않은 점심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정책 변화가 상당 부분 선반영돼서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한국은행은 2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정오에 공개한다. 국채선물은 이날 최종 거래일을 맞는다. 국고채 30년 교환은 4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BOJ에 촉각…서울 채권시장 약세로 작용하는 경로BOJ의 결정
18일 서울 채권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채선물 만기 도래와 국고채 10년 입찰을 소화하며 분주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년 입찰 관련 헤지 물량이 언제 출회할지에 관심이 쏠린다.저평인 국채선물이 현물 대비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외국인의 롤오버도 주시할 부분이다. 전 거래일 외국인의 롤오버 수요는 유입되는 양상이었다.수급 이슈를 소화하며 머릿속으론 이번 주 BOJ와 FOMC 결정에 대한 전략 고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장중엔 중국 1~2월 소매 판매, 산업생산, 고정
1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를 소화하며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수급상으론 다음 거래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기 구간 약세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2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이에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5.70bp 올라 4.7020%, 10년 금리는 10bp 급등해 4.2950%를 나타냈다.2년물 금리가 4.70%대를 뚫고 올라가고 10년 금리도 4.30%대를 눈앞에 두는 등 심리
14일 서울 채권시장은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에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80bp 올라 4.6450%, 10년 금리는 3.80bp 상승해 4.1950%를 나타냈다.자금시장도 주시할 부분이다. 전일 레포 금리는 3.20%대 중반대(가중평균 기준)에서도 거래되는 등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일별 가중평균 수익률 기준으론 3.346%를 나타냈다.지난 11일 국고채 만기가 대규모 도래한 영향 등이 지속하고 있다. 한은이 과도한 유동성을 흡수할지 주시할 필요가
13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예상을 웃돈 미국 인플레 지표 영향에 약세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으나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지속해서 사들이면 약세 압력은 일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달 29일부터 단 하루(3월8일)를 제외하고 국채선물 순매수 행진을 이어왔다.전일 미국 2년 국채금리는 5.30bp 올라 4.5970%, 10년 금리는 5.40bp 상승해 4.1570%를 나타냈다.이날 개장 전엔 2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비상 경제장관회의는 오전 10시30분 열린다. 한국은행은 2
12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관망 분위기 속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장중엔 에이드리언 오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일본 2월 생산자물가지(PPI)는 개장 전 나오고 호주 2월 내셔널호주은행(NAB) 기업 신뢰 지수는 오전 9시30분 공개된다.국고채 2년물 입찰은 1조8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전일 미 국채 2년 금리는 6.00bp 올라 4.5440%, 10년물은 2.30bp 올라 4.1030%를 나타냈다.◇ 1월 CPI 이후 약세 폭 절반 정도 되돌려
11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추이와 국고 3년 입찰을 주시하며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전 거래일 뉴욕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가 도비시하게 해석된 영향에 다소 강해졌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2.80bp 내려 4.4840%, 10년 금리는 0.80bp 하락해 4.0800%를 나타냈다.장중 국고 3년 입찰은 2조8천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밤 공개되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셈법이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고용지표에 이어 CPI도 연착륙 내러티브에 부합한다면
8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완만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국고 3년 금리 기준으로 레인지 하단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금리인하를 앞둔 통화정책 기조상 추가 강세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맞설 것으로 보인다.국고 3년 민평금리는 전일 3.320%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다음 날 기록했던 3.451%에 비해선 13bp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3.30%대를 뚫고 내려갈지도 주시할 부분이다.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수세는 전일 잦아들었다. 다만 3년 국채선물은 6천계약 사들이며 강세 압
7일 서울 채권시장은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외국인의 장기 구간 매수 행진이 지속할지도 주시할 재료다. 외국인이 사주는 데다 국고채 만기 효과를 고려하면 수급상으로도 유리하다. 레포금리도 4%대 초반까지 내려왔다.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하락해 4.5640%, 10년 금리는 4.90bp 내려 4.1080%를 나타냈다.별다른 대내 이벤트는 예정돼 있지 않다. 대외 일정으로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연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이날 연설에 나서는 나카가와 준코
6일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투자자 추이를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국내 기관들의 거래 의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장기 중심으로 매수세를 지속하는 외국인 흐름이 이어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외국인은 지난 4일 10년 국채선물을 역대 최대 규모(1만5천908계약)로 순매수했다. 5일에도 2천600계약 사들였다.전일 미 국채 수익률곡선은 플래트닝(완만화)을 이어갔다. 2년 국채 금리는 4.20bp 하락해 4.5680%,
5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1월 온라인쇼핑동향을 정오에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2023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은 오전 8시 공개한다.◇ BOJ 총재 발언 주시 이날은 일본 재료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일본 2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개장 전 발표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연설은 오후 1시쯤 예정돼 있다.일본 통화정책 정상화 우려는 최근 아시아 채권시장에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다카타 하지메 BOJ 정책 심의위원은 지난달 29일 시가현 금
4일 서울 채권시장은 3조7천억 원 규모 국고채 30년 입찰을 소화하며 저가 매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어디까지 밀리고 어느 구간이 상대적으로 더 강해질지가 관건이다. 서울 채권시장은 글로벌 흐름 상으론 강세 압력 반영을 앞두고 있다.미 국채 금리는 지난달 29일부터 2거래일(2월29일~3월1일)간 10.98bp 내려 4.5400%, 10년 금리는 8.08bp 하락해 4.1850%를 나타냈다. 2년은 이틀간 2.08bp와 8.90bp, 10년은 0.98bp와 7.10bp 내렸다. 마지막 거래일 하락 폭이 컸다. 중단기물 중심의
29일 서울 채권시장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와 다음 거래일 국고 30년 입찰을 앞두고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다만 자금시장의 레포 금리(가중평균수익률)가 전일 3.4%대 중반 수준으로 내려온 점은 시장에 자신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다음 거래일 초장기물 입찰을 두고 국고채 전문 딜러(PD)들의 셈법은 복잡할 것 같다. 연휴 직후엔 국고 30년 입찰이 3조7천억 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대규모 델타가 풀리는 셈이다.PCE 지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매도 헤지를 얼마나 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