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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으로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홍 전 의원과 함께 등장해 새 정무수석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새로 대통령실에서 정무수석을 맡을 홍철호 전 의원"이라고 소개하면서 "김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하신 건 아실 테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당의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무엇보다도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한국무역협회가 조직 개편을 통해 권역별 해외지역본부를 신설하고 미국과 폴란드에 신규 지부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권역 본부가 설치되는 곳은 미주와 중동, 아프리카 및 아주 등으로 관할 지역 소재 유관기관과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상사협의회 운영을 강화한다.하반기에는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및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규 지부를 개소한다.아울러 해외지부가 소재한 주재국 이외 현지 진출 수요가 높은 유망시장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지원 및 시장정보 등을 제공하는 'KITA 포스트' 사업도
달러-원 환율은 잔존하는 중동 분쟁 우려와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지표에 대한 경계감에 장 초반보다 소폭 오른 1,380원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0.50원 내린 1,381.70원에 거래됐다.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6.20원 하락한 1,376.00원에 개장했다.중동 위기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하면서 하락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결제 수요 및 역외 매수세 유입에 다시 1,380원을 회복했다.달러-원 환율 레벨은 이후 잔존하는 분쟁 관련
지난주 3.3%대 내린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선물을 4천억원가량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의 빈자리는 밸류업 수혜 종목이 채웠다.22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에서 거래를 마쳤다.저가 매수 유입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코스피 지수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진 외국인의 선물 거래 흐름이 우호적으로 돌아선 영향으로 풀이된다.2,620선을 중심으로 강보합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3시 이
미국 최대 투자펀드인 블랙스톤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8일 블랙스톤은 지난 1~3월에 8억4천700만달러(1조1천7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8천500만달러 대비 거의 10배 수준이다.운용 실적 호조로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다. 0.11달러였던 주당 순이익은 1.11달러로 올랐다.운용자산 총액은 3월 말 기준 1조600억달러(1천465조원)로 전년 같은 기간 9천910억달러에서 확대됐다.매출은 36억달러(약 5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 개혁 방향으로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이 적합하다고 봤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자는 시민이 10명 중 6명이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가입 기간 벌었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 수령액의 비율이다.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자는 1안이 더 적합하다고 선택한 시민이 56%였다. 보험료율을 12%로 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
미국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공공 부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학자들이 경고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장 베테랑인 레스 루빈은 미국의 부채 상황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큰 폰지 사기"라며 "높은 수준의 부채는 인플레이션 상승, 삶의 질 저하, 최악의 경우 금융 시스템 불안정화 등 경제 문제의 발원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추정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공공 부채는 34조 달러에 달하며 100일마다 1조 달러가 추가될 전망이다.미국은 기관, 개인, 기타 국
▲엔비디아 급락, '종말의 시작' 인가 '일시적 조정'인가-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주 급락하면서 글로벌 반도체주의 조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불안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엔비디아 움직임은 나스닥 지수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관련주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향후 반등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NAS:NVDA) 주가는 10% 급락했다. 시가총액이 약 2천120억달러 급감해 2조달러를 하회했다. 뉴욕 증시에 상장된 미국 기업이 하루 동안 잃은 시총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4.03을 기록했다. 투신은 2천97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5천302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천407계약 순매도했다.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64틱 내린 110.96에 거래됐다. 은행은 1천20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512계약 순매도했다.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 내린 129.3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계약 나타났다.글로벌 채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퀀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2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전 세계는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연구자들이 제때 연구에 돌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금융당국이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이하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오는 30일 발표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ESG 금융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ESG 공시기준 공개 초안 주요 내용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공개 초안은 글로벌 정합성과 투자자 니즈, 기업의 수용 가능성을 두루 고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금융위는 국제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기후 분야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우선 추진한다는 목표다.김 부위원장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같이 미국·유럽연합(EU) 등
한일 양국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안덕근 장관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토 겐(齋藤 健)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한·일 정상 간 합의사항의 후속 조치와 미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장관급 회담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호 방문을 통한 정식 회담이다.양국은 공급망 안정화가 당면 과제라는 점에 공감하고 정보 공유 등을 실시하는 대화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국장급 한일 수소협력대화를 통해 청정수소와 암모니아 협력을 추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으로 국민의힘 홍철호 전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홍 전 의원은 1958년생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데 이어 정무수석까지 교체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4·10 총선 참패에 따른 인적 쇄신이 계속해서 이뤄지는 모습이다.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한 직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
독일 자동차 그룹 BMW가 인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새롭게 개관했다.지난 2015년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 내 처음 개소한 R&D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확장 이전했다. 지난 2023년 4월 청라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착공한 후 11개월 만에 완공했다.22일 열린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 BMW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을 비롯해 장 필립 파랑 BMW그룹 아태지역 및 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확장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연 R&D센터는 대지면적 5천296㎡에 연면적 2천813㎡ 규모의 단층 건
세계 인구의 0.001%에 해당하는 억만장자인 이른바 '센티 밀리어네어(Centimillionaires)'는 약 2만8천420명에 이르며 주로 미국의 뉴욕시, 베이 에어리어, 로스앤젤레스, 영국의 런던, 중국의베이징 등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자산운용사안 와이즈 웰스 매니지먼트 싱가포르(WRISE Wealth Management Singapore)의 최고경영자(CEO)인 케빈 텅은 "공식적인 기준은 없지만, 업계 내에서 자산이 1억 달러를 넘는 '센티 밀리어네어'
호주의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올해 1분기 이후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애널리틱스는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1월과 2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3.4%씩 상승해 완만한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넘었다"고 분석했다.이어 "3월 데이터를 보면 호주 인플레이션이 다시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전체 인플레이션은 3.4%로 작년 12월의 4.1%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유가 관련 위험으로
국민의힘은 22일 새로 임명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소통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정 비서실장은)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의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야말로 소통의 적임자"라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정 수석대변인은 "민생을 위해 지금 마다할 일이 무엇이 있겠나"며 "더 듣고, 더 바꾸겠다"고 강조했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을 조 단위 가격에 인수한다.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와 메디트 등 헬스케어 기업에 대형 투자를 집행한 MBK파트너스는 지오영으로 관련 업종 투자를 이어가게 됐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오영의 최대주주인 블랙스톤과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거래 대상은 블랙스톤이 보유한 지오영 모회사 조선혜지와이홀딩스 지분 71.25%다. 조선혜지와이홀딩스는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지오영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양측은 회사의 100% 지분 가치
이란-이스라엘 사태로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지난주 LG전자의 흥행으로 불안감이 옅어진 듯한 분위기가 드러나기도 했으나 곧이어 이스라엘의 보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불확실성이 고조됐다. 이어 이번 주 달러채 시장을 찾고자 했던 한국해양진흥공사 또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모습이다.◇한국물 회복 기류 속 중동 사태 재부상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달러화 채권 발행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당초 금융당국으로부터 22일과 23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