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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사업의 분사 결정에 주주들의 반발 기류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LG화학은 14일 "분할로 인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했다.우선주 현금배당은 보통주에 대한 현금배당금에 주당 액면가의 1%를 합산한 금액으로 결정한다.또 "분할 전과 동일한 배당재원 기준 적용을 위해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 성향 30% 이상을 지향하겠다"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10.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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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CJ대한통운에 대한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확산하는 가운데 쇼핑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네이버가 CJ대한통운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물류·배송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다.네이버 관계자는 "그간 CJ와 진행해온 다양한 사업 협력의 일환"이라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투
IB/기업
정윤교 기자
2020.10.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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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며 재계 총수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현대차를 비롯해 삼성과 LG, 두산, 한진그룹 등이 40~50대인 3·4대가 총수에 올랐고 한화와 GS, LS그룹이 3·4대 경영을 본격화하는 등 주요 그룹의 세대교체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 신임 회장 선임건을 보고했다.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20년 만에 그룹 총수가 정몽구 회장에서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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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BHC치킨은 시설이 낙후되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해 100억원대를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으로 약 500여개의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BHC치킨은 지난해 고객 중심의 본사와 가맹점 간의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서로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자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BHC치킨 관계자는 "기존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10.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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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그린·디지털 시장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차원으로 참여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포스코는 올해 그룹이 보유한 그린·디지털·기술 국산화 분야 1천350건의 특허를 공개했고, 이 가운데 총 200건의 특허기술을 중소기업 88개사에 무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0.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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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해묵은 숙제인 순환출자 구조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날 지 주목된다.현대차그룹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수석부회장에 오른 지 2년 1개월 만에 회장으로 승진해 수소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등 그간의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정의선 신임 회장이 공식적인 그룹 총수로 역할을 맡게 됐지만, 낮은 지분율과 순환출자구조는 불안 요소로 상존한다.정의선 회장의 주요 그룹사 지분율은 현대차 2.62%와 기아차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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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유통기업인 차이나 듀티 프리 그룹(CDFG)과 손잡고 글로벌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CDFG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모레퍼시픽은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하이난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CDFG 유통망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브랜드 제품을 80여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10.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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