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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조선 부문의 수주와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실적 회복 여부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국신용평가는 25일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그룹에 편입된다면 조선 부문의 사업 비중이 확대되고 재무 건전성 역시 다소 악화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다.대우조선 인수는 국내외 기업결합심사가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하락 등으로 조선업황도 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한신평은 조선업황 회복과 조선 부문의 수주 물량
IB/기업
이윤구 기자
2020.09.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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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롯데그룹 두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이 올 하반기에도 극심한 실적 부진이 지속돼 재무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의 경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 한신평은 25일 보고서에서 "주력 사업인 화학과 유통 및 관광·레저부문 영업여건이 크게 악화하면서 올 하반기 그룹의 이익창출력이 상당히 저하될 것"이라며 "설비투자,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대규모 투자도 불가피해 단기간 재무부담을 완화하기 어렵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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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원의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그룹 내 1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기존 10월 9일 지급 예정이던 710억원의 거래대금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현금으로 지급한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 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4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jykim@yna.co.kr(끝)본 기
IB/기업
김지연 기자
2020.09.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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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방이 한진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한진의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로 올라섰다.경방은 24일 ㈜한진의 주식 96만4천주를 38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주식 취득 예정일은 29일이며, 주식 취득 뒤 ㈜한진의 지분율은 8.1%가 된다.경방은 올해 들어 ㈜한진의 지분을 모으고 있으며,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23.62%)에 이어 ㈜한진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경방은 지분 매입 목적을 투자 수익 창출이라고 밝혔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택배 사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신사
IB/기업
홍경표 기자
2020.09.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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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본토 3번째 호텔인 '롯데호텔 시애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2010년 롯데호텔 모스크바 개관을 시작으로 글로벌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개관하는 12번째 해외 호텔이자, 미국에는 뉴욕과 괌에 이어 3번째다.롯데호텔 시애틀은 지난해 12월 롯데호텔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1억7천500만달러(약 2천40억원)를 투자, 미국계 사모펀드(PEF) 스탁브릿지로부터 인수한 뒤 롯데호텔이 위탁 운영을 맡았다.롯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 양곤, 롯데호텔 사마라에 이은 롯데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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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SK그룹 반도체 부문이 D램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정유·화학과 에너지 부문은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에 따라 하반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수준의 이익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한신평은 24일 "SK그룹 실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함께 과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과점 구도와 수급 조절을 통해 D램 시장에서 안정적인 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낸드 시장은 성장기 시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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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20.09.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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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를 그린 만화책 발간 축하연에서 한 "가자, 20년!" 건배사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이 회장은 24일 "고별의 자리라는 성격을 감안해 정치원로의 노고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한 건배사로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사려 깊지 못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 앞으로 발언에 더욱 신중하겠다"고 했다.이 회장은 지난 22일 시내 모처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전기 만화책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축배를 드는 순서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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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부산에서 면세점 영업을 5년간 더 할 수 있게 됐다.관세청은 24일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신세계디에프글로벌의 부산지역 시내면세점의 특허 갱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특허 기간은 5년이다.이날 심의에서 신세계면세점 부산점은 과거 이행내역 평가에선 1천점 만점에 798.33점, 향후 계획 평가에선 1천점 만점에 767.19점을 얻었다.특허 갱신을 받기 위해서는 그간의 이행내역과 향후 계획 등 2개 항목에서 각 6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특허 기간은 5년이다.면세점 사업자 중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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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게임업계의 숨은 대어로 불리는 크래프톤이 상장 절차에 돌입하면서 내년 IPO 최대어가 될 전망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주요 증권사에 상장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크래프톤 관계자는 "IPO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이에 10곳 이상의 국내외 증권사들이 제안서 작성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크래프톤은 내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IB/기업
정윤교 기자
2020.09.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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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에 줄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한온시스템이 24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15억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고,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자동차 공조시스템 부품을 납품하는 45개 하도급업체의 납품 대금 80억5천만원을 106회에 걸쳐 정당한 이유 없이 감액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미 결정된 납품 대금을 사후 협상을 통해 깎았으며 매년 회사 차원에서 원가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하도급업체별로 실적을 관리했다. 납품을 위탁한 이후에는 하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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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2020.09.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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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성과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성장과실 공유 프로그램(GSP)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기획했으며 우선 주식매입보상제도를 실시한다.주식매입보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적용하며 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자사주, 비상장사 임직원의 경우 모회사 주식을 살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현대중공업그룹에는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6개의 상장사가 있으며, 비상장사로는 현대오일뱅크 등 10여개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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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기자
2020.09.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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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경영진과 대주주가 매각을 계획하고 회사를 고의로 깡통으로 만들었다는 조종사노조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최 대표는 24일 입장문에서 "매각을 염두에 두었다면 오히려 회사의 가치를 올리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고, 가치를 낮춰 매각하려 했다는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아 반박할 가치조차 없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회사가 회계 부정이 있어서 법정관리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고 회계법인이 눈감아 줬다는 조종사노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며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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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2020.09.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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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해 10배에 가까운 투자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산은은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에 투자하는 2개 펀드를 조성, 총 55억원을 투자해 534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투자수익률은 약 9.7배에 달한다.산은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펀드 등을 활용해 은행의 전통적인 투자영역을 넘어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포함한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통해 수익도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산은은 지난 10여년간 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약 30조원 규모의 펀드
IB/기업
이현정 기자
2020.09.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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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과 GS칼텍스가 데이터 공유를 통한 협업을 추진한다.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24일 강남구 GS타워에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8월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가명 정보 형태의 데이터 이용이 활성화된 데 따라 서로 데이터를 개방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그룹과 GS칼텍스는 주유·충전과 주행, 세차 정비 등 카 라이프와 밀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각 사의 데이터가 안정적으로 공유될 수 있는 교류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으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9.2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