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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이 본격 가동한 가운데, 인터넷은행으로 대환 수요가 몰리고 있다.하지만, 고신용자를 중심으로 대환 수요가 집중돼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채워야 하는 인터넷은행 입장에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경우 대환대출 일별 한도가 매일 서비스 오픈 후 빠른 시간 내에 대부분 채워지고 있다.일부 차주의 경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열리는 오전 9시에 맞춰 '오픈런'을 하는 상황이 벌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환대출 금리가 이날 기준 최저
현장, 그리고 사람
손지현 기자
2023.06.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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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생보사들이 종신보험 모집에 열 올리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을 중심으로 1,000% 넘는 시책을 내걸었다. 현금 지급 대신 금이나 명품 가방도 등장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지키려는 보험사들 경쟁 이면의 시책 전쟁을 두고 보험사들의 제 살 깎아 먹기가 반복되는 모양새다.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교보생명을 비롯한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채널에 1,000% 넘는 시책을 제시하는 추세다.시책은 보험사가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판매 인센티브다. 시책 1,000%는 판매 수수료와 별도로 기간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23.06.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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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얘기가 좀 나오니까 진정되면 보시죠", 증권사의 한 채권 브로커가 키움캐피탈이 발행하는 여전채 투자자에게 들었다는 말이다.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키움캐피탈은 최근 부상한 키움증권의 오너 리스크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키움증권이 일련의 '주가 조작' 사태에 연루된 건 지난 4월부터다.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를 블록딜로 팔아치우면서 주가 폭락 또는 금융당국의 조사 착수 등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각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주가 조작 세력으로 지목
현장, 그리고 사람
황남경 기자
2023.06.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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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업종이든 간에 최고경영자(CEO)란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전 등을 지니고 있어야 하겠지만 건설업은 수주산업이라는 특성 탓에 경기를 읽는 눈은 물론 건축, 토목, 엔지니어링 등 성격과 기질이 다른 사업분야에 대한 고른 이해까지 요구되는 덕목이 작지 않다.지난 2017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도입되면서 대형건설사에서 차기 CEO를 어떻게 선정하는지 일부 엿볼 수 있게 됐다.시공능력평가액 1위인 삼성물산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협의를 거쳐 CEO 후보군을 선정하고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할 합당한 사유가 발생하
현장, 그리고 사람
남승표 기자
2023.06.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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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 하나 바뀌었다고 구멍가게가 조(兆)를 버는 게 말이 됩니까"보험부채를 공정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된 올해, 보험업계를 바라보는 대기업 경영진들의 눈초리가 따갑다. 매년 보험영업 적자를 핑계 삼던 자회사가 적게는 수천억 원, 많게는 조 단위 연간 순이익을 벌어오겠다고 자신하는 게 마냥 믿음직스럽지만은 않은 모양새다.특히 제조업을 비롯한 비금융 기반의 대기업 내부에선 보험 자회사가 내놓는 숫자를 꽤 불편해한다. 실체 없는 허상, 제도 도입의 과도기가 만들어낸 신기루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진다.삼성과 한화, 현대
현장, 그리고 사람
정지서 기자
2023.06.0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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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침 출근길에 한 통의 참고 자료 메일을 받았다. 발신인은 LG전자. 빠르게 훑어 내려가니 '압도적 1위'란 키워드가 눈에 들어왔다.LG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근거로는 올 1분기 글로벌 올레드TV 시장에서 60%(출하량 기준)에 육박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수성했다는 점을 들었다.전체 TV 시장은 물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거란 전망도 담겼다. 최다 라인업을 보유한 '올레드 명가' LG전자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제고될
현장, 그리고 사람
유수진 기자
2023.05.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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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 이번 기회를 계기로 노사는 더욱 단단해질 것"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가 최근 내부적으로 홍역을 치르던 노조의 퇴진 투쟁과 관련해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동양생명 노조는 지난달 저우궈단 대표의 소통방식과 경영행태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퇴진 운동을 진행했다. 지점 통폐합 및 사업가형 지점장제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의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는 지적이다.사업가형 지점장 제도는 정규직 지위의 지점장을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보험계약의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실적에 따라 높은 보상이 주
현장, 그리고 사람
황남경 기자
2023.05.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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