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연일 고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앞으로 있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이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4일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였던 2.409.40을 또다시 뛰어넘은 것으로, 시장에서는 연내 코스피 2,800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앞으로 한·미 FTA 개정 협상과 E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7.17 07:49
-
-
주식거래에 있어 개인의 무선단말(스마트폰, PDA 등) 이용 비중이 40%를 앞뒀다.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 2010년부터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주문 매체별 거래현황과 과거 7개년 수치를 비교한 결과, 무선단말의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했고 HTS의 비중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영업 단말의 비중이 40.37%로 가장 컸다. 영업 단말 거래비중은 2014년 47.11%에서 40% 수준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7.17 06:00
-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17일 기관 및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K-OTC PRO)을 선보인다.K-OTC PRO는 비상장사의 주식이나 벤처캐피탈(VC) 등이 보유한 펀드 지분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관과 전문투자자 등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 신청은 홈페이지(www.k-otcpro.or.kr)를 통해 할 수 있고, 협회 승인받은 후 플랫폼 접속이 가능하다.회원은 호가 게시 및 메신저를 통한 가격 협상을 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초까지는 서비스회원 대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7.16 12:00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코스닥시장 정체성을 확립하고 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면 거래소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이같이 말하고 "적절한 시점에 상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최 후보자는 "거래소 구조개편 과정에서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하고 시장의 공통 인프라를 공유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겠다"며 "거래소 지주회사의 회장·임원과 자회사 사장·임원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주주총회가 임명하는 방식을 통해 낙하산 인사를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36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행위는 적발에서 기소까지 소요 기간을 고려할 때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의결서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형사벌 대상인 경우는 개인정보 보호와 증거인멸 우려, 피의사실 공표 확률 등을 고려해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불공정거래 사전 예방이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31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투자자들이 공매도와 관련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자의 유상증자 참여를 제한하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제도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했다.최 후보자는 "공매도는 세계 주요 증시에서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매매 기법이다"며 "고평가된 주식을 빠르게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매도를 금지하면 우리 자본시장의 국제 이미지가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29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자유로운 중도인출을 허용해 '국민통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ISA 가입자의 1인 평균 가입금액이 175만원에 불과해 예상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ISA는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올해 5월 현재 가입자 수 230만명, 가입금액 3조9천억원에 이르는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ISA 가입자 중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26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의무공개매수제 재도입을 장단점과 국내 여러 법제와의 정합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대주주들만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리고 소액주주들은 배제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의무공개매수제를 다시 도입하겠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최 후보자는 인수·합병(M&A) 인허가 제도 도입에 대해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않은 은행과 회계법인, 법무법인, 벤처캐피탈 등이 새롭게 금융투자중개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24
-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6일 "증권사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는 건전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서에서 "2015년 증권사의 NCR(순자본비율) 지표를 개편해 투자여력이 대폭 늘어난 데 따라 과도한 차입에 따른 위험을 막고자 레버리지 비율 규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증권사의 평균 레버리지 비율은 지난 5월 현재 683.4%로 경영개선권고 수준인 1,100%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며 "특히 초대형 투자은행(IB)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7.16 10:21
-
이번 주(17~일) 국내 증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인 힘스가 상장된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는 힘스가 등판한다.힘스는 1999년에 설립된 OLED 업체로 지난 11년간 연평균 19.9%의 속도로 매출이 늘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3%다. 올해에도 1분기에만 영업이익 49억원, 영업이익률 22%를 달성했다.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729.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이날에는 제일약품이 인적분할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된다.kl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7.14 16:12
-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마감됐다.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는 이번 주 1.46% 상승했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 발언 등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온 점이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됐다.이날 장 초반부터 코스피는 대형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42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매수 주체로 나서고 시가총액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7.14 15:40
-
▲ 장두천씨 별세, 우석(블랙스톤리조트 부장)·영석(신영증권 부장)·세나(해리슨앤컴퍼니 팀장)씨 부친상, 박남철(삼성물산 차장)씨 장인상, 정은정(주부)·박윤희(IBK투자증권 WM센터 반포자이 차장)씨 시부상, = 13일 오후 1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6일(일) 오전 5시, ☎02-3410-3151 (서울=연합인포맥스)(끝)
증권
2017.07.14 11:19
-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 패턴은 조금씩 달라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의 주도주 격인 IT주를 지속적으로 팔면서 자산주에 베팅하는 식이다. 외국인이 기업 실적보다는 가격 메리트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연합인포맥스 투자자 매매동향(화면번호 3803) 등을 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국내증시에서 1조1천70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순매수다.외국인이 선호하는 종목은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인포맥스 투자자별 매매상위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7.14 09:43
-
코스피가 장 초반 2,410선에서 강세로 출발했다.1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90포인트(0.41%) 오른 2,419.39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돼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외국인은 43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기관도 매수 우위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삼성전자는 0.83%,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우선주도 각각 1.42%와 1.11% 올랐다.현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7.14 09:09
-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잡기 위해 애를 쓰는 상황에서도 증권사들은 여전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금융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부동산 금융 관련 우발채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대다수 증권사는 내년까지는 부동산 시장이 양호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태평한 모습이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국내 25개 증권사의 지급보증과 매입보장약정 등을 합친 우발채무 규모는 25조1천억원으로 1년 사이 2조5천억원 이상 증가했다. 증권사의 우발채무는 일정한 수수료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7.14 08:08
-
-
우리은행과 DGB금융지주가 증권사 인수·합병(M&A)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 후 대형 증권사 인수를, DGB금융은 오는 2020년까지 증권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어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14일 "우리은행의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요하긴 하지만 증권사 인수보다 급한 것은 지주사 전환이다"며 "지주사 전환 후 증권사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내년 지주사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7.14 08:03
-
-
코스피가 장중 및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2포인트(0.74%) 급등한 2,409.49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일에 기록한 최고치(2,396.00)를 경신했다.장중에는 2,422.26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장 초반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에 다소 하방 압력을 받았으나 IT 대장주를 비롯한 대형주 랠리에 이내 강세로 전환했다.외국인은 이날 3천7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775억원의 차익 매물을 쏟았지만,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7.1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