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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투자자문사들이 계약고 감소와 수수료율 하락의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자문업을 접는 곳들이 줄을 잇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케이(AK)투자자문은 이달 초 이사회에서 금융투자업 자문업과 일임업무를 접기로 결정했다.다음날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의결하고, 통과 시 신문공고와 채권자 통지, 금융당국에 폐지 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AK투자자문이 금융투자자문업 폐지를 고려하는 이유는 업황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AK투자자문 관계자는 "업황이 나빠 수익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6.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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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며 2,500선 도달이 가시화됐다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조 속에 국내 기업 실적 개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코스피의 상승 여력이 크다는 진단이다.반대로 일부에서는 달러화 약세 제한에 따른 외국인 매매 패턴에 따라 숨 고르기가 전개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391.95를 나타내며 2,400선에 근접했다. 하루 전에 세운 종가 최고 기록 2,388.66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 기록을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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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큰 손' 국민연금이 상장사 주요주주로 잇따라 올라서고 있다. 중기 자산배분에서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기로 한 국민연금이투자를 확대한 결과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이번달 들어 10% 지분 보유 신고를 한 회사만 11곳에 달한다. 국민연금은 메리츠종금증권, AJ렌터카, 금호타이어, 현대일렉트릭, 대한유화, GKL, 키움증권, 한익스프레스, 금호석유화학, 대한항공, 아세아 등 10% 보유, 주요 주주 등극을 공시했다. 기존 대형주에서 벗어나 대량 보유 종목에
증권
곽세연 기자
2017.06.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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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증권업계가 천수답 수익구조를 탈피해 WM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한 변화는 필수불가결하다는 입장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대신증권은 지점 영업직원의 성과 보상 체계를 손질한다. 서울지역은 총자산이 7천만원, 지방은 5천만원 미만인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을 영업직원의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신증권은 앞서 올해 초 이미 성과 체계를 조정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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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6.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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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희씨 별세, 정종옥(신한금융투자 PWMPVG서울센터장)씨 부친상 = 27일,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 02-3779-1529 (서울=연합인포맥스)(끝)
증권
2017.06.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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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7일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2,4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397.14까지 오르며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99억원, 2천47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천633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단을 제약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천25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6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2천86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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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6.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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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에 권희백 한화생명보험 투자부문 부문장이 27일 내정됐다.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권희백 한화생명 전무를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권 신임 대표 이사는 2007년 한화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역임한 뒤 이후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기획관리본부장으로 근무했다.이어 2015년에는 한화생명보험 투자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권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klkim@yna.co.kr(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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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서치 보고서 괴리율 공시 의무화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 상품인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무분별한 광고가 제한된다.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27일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파생결합증권 수익률 등 핵심정보가 무분별하게 송출될 경우 부적합투자자에게 사실상 투자권유로 작용,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따라 수익률과 조기상환조건 등 핵심정보를 포함한 SMS나 이메일 등의 광고는 송출 대상을 투자성향이 적합한 고객으로 한정한다.일반 고객에게 SMS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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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06.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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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7일 미국 애틀랜타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의 예약 모집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는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1천470억원 규모의 상품으로, 지난 19일부터 판매됐다.회사 관계자는 "공모펀드 판매가 1주일만에 예약모집 완료된 것은 저금리시대 우량자산 투자 수요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상품이 하나의 장기적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부동산 펀드가 투자하는 투자 빌딩의 대부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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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차세대성장동력 목표전환형 펀드판매에 나선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9일 NH아문디자산운용의 'NH-Amundi 차세대성장동력 목표전환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5년간 운용되는 펀드다. 다만 설정 이후 6개월 내 펀드 수익률이 5% 이상일 경우 포트폴리오의 주식을 매도하고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로 전환되며 설정일로부터 1년간 운용된다. 설정 이후 6개월 경과 시 목표수익률을 달성할 경우 채권형 펀드 전환된 후 6개월간 운용된다. 이 펀드는 빅데이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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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임직원들 사이에서 성과급을 둘러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많은 이익을 내는 사업 부서에서도 인센티브의 책정조차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천43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23%가량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기 순이익은 1천102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24% 높은 실적을 냈다.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부문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이익 규모가 확장되는 과정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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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매각 예비입찰에 케이프투자증권을 비롯한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SK증권 인수전에 두 번째 뛰어든 것이라 귀추가 주목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전일 SK증권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케이프투자증권 등 증권사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복수의 후보가 참여했다.케이프투자증권은 SK그룹이 SK증권 지분을 경영자 인수(MBO)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때도 재무적 투자자(FI) 참여를 타진한 바 있다. 전일 예비입찰에 참여하며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6.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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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에 2,380선에서 내림세로 출발했다.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8포인트(0.16%) 내린 2,384.78에 거래됐다.전일 코스피가 2,388.66으로 종가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쓴 데에 주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규모로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 우선주 모두 내림세였고 한국전력은 1%대로 하락했다.N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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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6.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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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매각을 둘러싸고 보고펀드와 안방보험 간의 소송전이 점화됐다. 동양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유안타도 덩달아 안방보험으로부터 피소됐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보고펀드 외 3인이 안방그룹 외 1인을 상대로 제기한 동양생명보험 주식매매 계약 에스크로 계좌 청구 중재절차에서, 안방그룹이 유안타증권 등을 상대로 진술 및 보증 위반 등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2011년 동양금융그룹은 동양생명보험의 지분을 국내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에 매각했다. 이후 보고펀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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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6.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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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각각 5천억원의 자사주 상호 매입을 발표한 데에 증권가는 미지근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 증가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데다 당장 신규 사업을 시작하기도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 후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는 각각 5천억원 규모로 자사주 상호 매입을 발표했다. 이에 네이버는 미래에셋대우 자사주 4천739만주(7.1%)를,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 지분 1.71%를 갖게 된다.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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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6.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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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현금 보유 확대 기조가 단기부동자금의 가파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부동자금이 1천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늘어났지만, 주식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은 제한적이라고도 평가했다.27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단기부동자금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958조1천억원을 나타냈다.여기서 말하는 단기부동자금이란 현금과 6개월 이하의 단기수신 및 투자상품, 투자대기성 자금의 총합을 의미한다. 분류 기준에 따라 총액에 차이가 생길 수는 있다.연구원은 시중금리가 낮은 상황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6.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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