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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가외' 수익이라 할 수 있는 대출이자수익 비중을 빠른 속도로 키우고 있다. 올해 들어 일부 대형사는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관련 수익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신용공여이자 수익 규모는 총 466억원으로, 1년 전인 285억원보다 2배 가까이(85%) 급증했다.지난 2015년 1분기 당시 252억원이었던 규모가 작년에 늘어났으나, 올해 들어서는 더욱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셈이다.신용공여이자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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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차익거래를 개시한 이후 첫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전문가들은 이 기관의 차익 프로그램 청산 물량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우정사업본부 차익 프로그램 청산은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며 "규모상으로도 크지 않은 수준으로 1천억원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상장지수펀드(ETF) 차익 프로그램과 비차익 프로그램 청산의 갭은 약 800억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차익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6.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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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험사들이 지난 4월 양호한 월간 실적을 거둔 탓에 2분기 실적 역시 호조가 예상된다.8일 손해보헙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동부화재보험, 메리츠화재보험의 합산 순이익은 2천8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6% 증가했다.손보사들이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은 손해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친 비율인 합산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4개 주요 손보사들의 합산비율은 평균 99.8%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주요
증권
변명섭 기자
2017.06.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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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강자로 급부상 중인 디에스(DS)자산운용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RS 자산운용을 신설할 계획이다.현재 금융감독원에 RS자산운용 신설 인가를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DS자산운용 측은 내달 중순 경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설 RS운용사는 외부에서 영입해온 이건승 대표가 운영을 맡는다.DS자산운용이 부동산 전문 운용사를 설립하려는 것은 최근 부동산 펀드가 각광받고 있기 때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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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마지막 중국 기업 중국원양자원이 상장폐기 위기를 일단 면했다.한국거래소는 8일 중국원양자원 측이 지난 5월15일 제출한 상장폐지 이의신청서와 관련,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오는 8월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음 결정일까지 주식 거래정지는 계속된다.이 회사는 지난 4월18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의 재무제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이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해 상장폐지절차가 진행됐었다.거래소 관계자는 "개선기간이 끝난 뒤 유가증권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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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상장이 계속해서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금 회수도 늦어지고 있다. 상장을 통한 자금 회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기업가치까지 디스카운트될 가능성이 커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의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 민원 1호로 접수됐다. 이어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스텔라 데이지호' 사건이 재조명되며 올해 안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겠다던 회사의 계획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폴라리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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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기존의 사회책임투자(SRI)가 기존의 도덕적ㆍ윤리적 규범 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투자 지침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도덕적ㆍ윤리적 가치에만 집중하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워, 일반적인 펀드 운용처럼 기업 재무 성과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조 대표는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창립 26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존 SRI 운용은 규범적ㆍ테마성 투자에 편중됐다"며 "사회ㆍ윤리ㆍ환경적(ESG) 영향과 가치에 초점을 둔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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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고공행진 하며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코스닥 시가총액이 2천203억원으로 5일에 기록한 2천190억원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코스닥은 최근 6거래일 상승하며 랠리 중이다. 지난달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했다. 거래소는 "새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기술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확대 정책, 코스닥 상장기업 실적 호전, 가격 매력 부각 등으로 투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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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기존의 사회책임투자(SRI)에 운용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도덕적ㆍ윤리적 가치에 집중해 기업을 선별하기 때문에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려워 일반적인 펀드 운용처럼 기업 재무 성과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조 대표는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창립 26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존 SRI 운용은 규범적ㆍ테마성 투자에 편중됐다"며 "사회ㆍ윤리ㆍ환경적(ESG) 영향과 가치에 초점을 둔 특정 종목으로 한정돼 종목을 선별하는 부분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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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 상임위원은 사회적 책임투자(SRI) 활성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유 상임위원은 7일 서울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세미나에 참석해 "사회책임투자는 국제적 흐름으로 우리나라만 소외되거나 흐름을 벗어날 경우 코리아디스카운트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9.8배 수준으로 미국(18.63배)이나 인도(20.73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아울러 유 위원은 "교육과 환경, 노동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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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7일 미국, 영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감에 발목을 잡히며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포인트(0.36%) 내린 2,360.14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146억원, 1천27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천966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5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85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번 주 예정된 영국의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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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지난해 공모펀드 시장을 살리겠다고 다양한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정작 투자자들과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대책들은 여전히 답보 상태라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판매 채널 확대와 사모펀드를 다시 공모형으로 만든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으로 신용카드 회사의 온라인 펀드 판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약 300여 곳과 221개 우체국에 제한적으로 펀드 판매를 허용했으나 실제 신청한 곳은 북서울농협 등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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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기존의 사회책임투자(SRI)에 운용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 창립 26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존 SRI 운용은 규범적ㆍ테마성 투자에 편중됐다"며 "사회ㆍ윤리ㆍ환경적(ESG) 영향과 가치에 초점을 둔 특정 종목으로 한정돼 종목을 선별하는 부분도 있다"고 꼬집었다.ESG투자는 사회책임투자의 방법론으로 환경과 사회, 기업지배구조의 도덕성 등을 고려하는 방법이다.조 대표는 현재의 ESG 분석이 그다지 체계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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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심천 증시와 홍콩 증시 간의 교차 거래) 시행 6개월 간 약 3천700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일 이후 선강퉁 누적 거래금액은 약 22억4천534만위안(약 3천721억원)으로 집계됐다.매수금액은 14억2천210만위안이었고, 매도금액은 8억2천324만위안이었다.하루 거래량은 시행 첫날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선강퉁 일일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5일 6천256만위안(약 106억원)이었지만, 지난달 24일 1천424만위안(약 23억원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6.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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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의 리자드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액이 1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말 리자드 ELS 발행하고 1년 동안 총 1조 5천456억원(531건)을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531건 중 조기상환 평가일이 도래한 241개가 모두 조기 상환됐다. 신한은 지난해 중국 시장 급락으로 ELS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안정성을 강화한 리자드 ELS를 출시했다. 이후 리자드 배리어를 2개로 늘린 슈퍼 리자드, 외화(USD, EUR, JPY) 표시 리자드, 월 지급식 리자드 등 다양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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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MSCI EM) 지수 편입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M 지수 내에서 한국 비중이 줄어들어 자금 유출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오는 20일 연간 정기리뷰를 통해 MSCI EM 지수에 중국 A주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삼성증권은 중국 A주의 MSCI EM 지수 편입 가능성이 어느 해보다 크다고 진단했다. MSCI 측의 개선된 신규 편입 제안과 중국 정부의 지수편입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6.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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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해외채권에 이어 해외주식도 자기매매 목적의 자산 규모를 대폭 키우는 것은 운용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사적 전략 차원으로 평가된다.7일 미래에셋대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 기준 7천782억6천만원의 해외주식을 직접 운용 목적으로 보유 중이다. 작년 연말까지만해도 943억1천만원에 그쳤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약 8.3배(725%)로 물량을 키운 셈이다.이 회사는 대고객 위탁 자산에서도 해외주식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해외주식 위탁잔고는 지난 연말 6천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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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6.0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