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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는 기관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포인트(0.15%) 하락한 2,365.75에 거래됐다. 기관은 51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2억원, 147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번주 예정된 영국의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을 앞둔 경계 등으로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78%, 0.72% 상승했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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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직접 운용 목적의 해외주식 투자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해외채권에 이어 해외주식 수익 확충에도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7일 미래에셋대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 기준 7천782억6천만원의 해외주식을 직접 운용 목적으로 보유 중이다. 작년 연말까지만해도 943억1천만원에 그쳤으나, 불과 3개월 만에 약 8.3배(725%)로 물량을 키운 셈이다.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약 4배(300%)가 늘어난 수준이다.이 회사는 전체 해외주식 물량 가운데 단기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6.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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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지난해 공모펀드 시장을 살리겠다고 다양한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정작 투자자들과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대책들은 여전히 답보 상태라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판매 채널 확대와 사모펀드를 다시 공모형으로 만든 사모 재간접 공모펀드 출시는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으로 신용카드 회사의 온라인 펀드 판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약 300여 곳과 221개 우체국에 제한적으로 펀드 판매를 허용했으나 실제 신청한 곳은 북서울농협 등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6.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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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테일 자산이 늘어나지 않는 정체 국면이 지속했다. 각 사는 리테일 부문의 맨파워 강화에 방점을 두고 관리하는 고객 자산이 일정액 이상인 영업직원 물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위 5개 증권사(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증권)의 고객 예탁자산은 최근 2년간 650조원대에서 정체돼 있다. 고객 예탁자산 규모가 가장 큰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 2015년보다 개인 고객예탁자산이 10조원가량 감소했다. 리테일 정체 상태가 전사 실적 성장의 발목을 잡는 상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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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수익 감소에도 영업외 이익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75개 자산운용사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1천12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433억원(62.9%) 증가했다.수수료수익은 4천7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69억원(9.1%) 감소했다. 운용보수율이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위주로 운용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운용보수율이 높은 공모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줄었다.반면,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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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5일 미국, 영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했다. 이달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대형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중소형주 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장중 보합권 흐름을 보였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3%) 내린 2,368.6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천100억원, 18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천773억원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6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2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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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17 글로벌 경제 파헤치기'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에 열리는 1차 세미나는 윤창용 글로벌 자산전략 파트장의 '미국, 유럽 경제 전망' 및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의 '해외선물옵션 기초 및 주요품목 소개'로 각 1시간씩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8일에는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의 '불확실 장세에 유효한 해외선물 매매기법'과 RJO' Brien(미국 시카고 선물중개회사) 윤태진 이사의 '해외선물 기술적 분석'으로 각 1시간씩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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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은행 지분을 사들인 재무적투자자(FI)들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 보다는 추가 주가 상승에 기댄 '베팅'에 나섰다.우리은행의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정부가 잔여지분에 대한 매각에 착수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주요 증권사들도 이에 기반해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어서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 지분 매각 과정에서 FI로 참여해 지분을 보유하게 된 미래에셋자산운용(지분율 3.7%)과 유진자산운용(4.0%)의 락업(Lock-up, 지분매각 제한) 기간이 지난 2일로 해제
증권
정지서 기자
2017.06.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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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1%) 상승한 2,372.02에 거래됐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원, 5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6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지속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04%, 0.73%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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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수익률에 따라 운용보수를 깎아주거나 더 받는 이른바 '착한 금융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낮은 수익률과 고객이탈로 기존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가 힘들어진 데 대한 고육지책으로, 저수익·저금리시대 비용에 민감한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이날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운용보수를 차등 적용하는 성과보수펀드를 출시했다.투자기간 중 목표수익률인 3%에 도달하지 못하면 기존 일반 펀드의 절반 수준인 기본 운용보수만 받고,
증권
이현정 기자
2017.06.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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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국내 주식 리서치팀장에 엔지니어 출신인 오인범 팀장을 선임한 이유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정보기술(IT)주 중심의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지고, 4차 산업혁명 기업이 주목받으면서 오 팀장이 '102조원' 주식 포트폴리오 리서치 총괄로 발탁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채준규 전 리서치팀장이 주식운용실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신규 리서치 팀장에 오 팀장을 선임했다. 오 팀장은 1977생으로 한성과학고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증권
홍경표 기자
2017.06.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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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후죽순으로 상장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만기가 도래하며 일부가 합병기업을 찾지 못해 청산 위기에 직면했다. 이들 중에는 지난 3년간 합병기업과의 예비심사 청구조차 못 한 스팩도 다수 존재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에이치SL스팩에 대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예고했다. 오는 9일까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12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엔에이치SL스팩을 비롯해 3년 전 설립된 스팩들이 합병 대상을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6.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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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옵션만기일에는 금융투자가 차익거래에 나서 프로그램 매매(PR) 매도 우위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5일 연합인포맥스 프로그램 매매현황(화면번호 3271)에 따르면 지난달 옵션만기일 이후 지난 2일까지 약 273억원의 PR 순매수가 발생했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천337억원을 사들여 순매수세를 주도했다. 개인도 215억원의 PR 매수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5천25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기관이 PR 순매도를 보였음에도 증권사와 선물사 등 금융투자의 순매수 잔고가 많다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6.05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