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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이치증권이 장외파생 상품 매매 업무를 포기하면서 감자를 하기로 결정했다.최근 3년간 국내에 들어온 외국계 금융투자회사가 감자를 시행한 것은 대부분 영업을 줄이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도이치증권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이치증권은 지난 7일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하고 자본 감소의 건을 승인하기로 했다. 현재 도이치증권의 자본금은 506억원이다.이번 감자 결정은 지난해 말 장외파생 투자매매업 사업권을 반납한 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파생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4.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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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국내증시에서 이른바 정치테마주가 활개를 치는 가운데 관련 종목을 대상으로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이 정치테마주 관련 불공정거래에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정치테마주 특별조사반'을 꾸린 이후의 첫 성과다.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어 정치테마주를 대상으로 시세조종을 한 투기세력에 대해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다.관련 시세조종 및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투기세력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4.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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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하며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0.44%) 내린 2,123.85에 마감됐다. 전일에 이어 한반도 정세불안이 투자 심리를 제약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77억원, 31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이날에도 1천278억원 순매도하며 7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3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30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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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4.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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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의 주가 널뛰기로 인해 단기 투기 세력은 4억원의 매매차익을, 선량한 개인투자자는 77만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상 급등 테마주 집중 심리 결과,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6건의 이상 매매 주문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발 사례 중 상한가 굳히기가 19건 발생했으며 이를 통한 매매차익은 약 45억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외에 초단기 매매 4건, 허수성 호가 1건, 가장·통정성매매 1건, 풍문 유포 1건 등의 사례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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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4.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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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 이에 화장품 생산업체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증권사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유크림'으로 유명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앤비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 2015년 505억원에서 지난해 112억원으로 급감했다. 순이익도 181억원 흑자에서 4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비앤비코리아의 주력 제품인 '마유크림'은 한 방송사 뷰티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탔다. 이 회사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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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4.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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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온라인코리아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판매 보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발표했다.해당 펀드는 가입 초기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 펀드를 통해 국내 배당 주식에 주로 투자하며 목표 수익률 5%를 추구한다.해당 목표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다.목표 미달 시에는 최초 설정일로부터 6개월 뒤 판매 보수를 절반으로 줄이고 1년 후부터 상환일까지는 판매 보수와 운용 보수를 추가로 50% 낮춘다.해당 펀드는 오는 18일까지만 펀드슈퍼마켓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슈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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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4.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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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상장법인들의 배당 확대 노력이 제고됐다. 배당성향도 꾸준히 높아져 투자자들의 배당투자 기반이 정착됐다는 평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배당이 증가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배당 규모가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시가배당률도 국고채 수익률을 2년 연속으로 초과했다. 지난해 전체 상장법인의 72%가 현금배당을 했으며 배당금 총액은 20조9천억원을 나타내 직전 연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현금배당 법인 중 69.2%에 해당하는 기업이 5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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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지난해부터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 가운데 14개월간 153개 기업이 224억원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실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153개 기업은 160건에서 총 224억원을 투자받았다. 투자자는 총 9천985명에 이른다.기업별 평균 조달 금액은 1억5천만원이었다.펀딩 성공률은 49%로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주로 제조업과 ITㆍ모바일 업종에서 펀딩이 이뤄졌으며 영화 등 문화콘텐츠 업종의 성공사례도 33건, 총 45억7천만원에 이르렀다.문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4.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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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원 승진▲ 경영지원실장 부사장 박기호◇ 임원 전보 ▲ 준법감시인 부사장 이광열 ▲ 리스크관리센터장(상무) 용대인◇ 보임 ▲ 리서치센터장 이사 장화탁(서울=연합인포맥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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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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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사드(THAAD)' 보복 사태로 위축된 투자 심리를 제고하기 위해 중국 투자설명회를 가진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중국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드만 보다 중국을 놓친다'라는 주제로 최현재 글로벌투자정보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한·중 관계를 진단하고 일본 등 해외 사례를 통해 향후 흐름을 짚어본다. 또한, 황웨이청 사장이 직접 나서 '2017 중국증시 황금알을 주목하라'는 내용으로 강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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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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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결합사채(DLS) 발행 규모가 작년보다 약 25% 늘어났다.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DLS(파생결합사채 포함) 발행금액은 7조6천7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6.9% 늘어난 수준이다.DLS 기초자산 확대에 따라 신용연계 상품이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 안정세로 관련 DLS 발행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8천284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3.8%를 차지했고, 사모발행은 76.2%인 5조8천419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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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2017.04.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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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6월 실시되는 코스피200의 정기변경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올해부터 유동비율 적용 방식을 바꾸는데 삼성전자가 최근 자사주 매입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유동주식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유동주식 비율은 지난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기존 대비 6%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유동비율 하락에 따라 삼성전자가 코스피200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18%포인트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이 경우 코스피200을 인덱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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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4.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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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량보유 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제의 실효성이 낮아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11일 '주식대량보유공시 위반에 대한 금전적 제재의 실효성 확보' 제목의 보고서에서 "2013년 5월 개정된 자본시장법을 통해 대량보유공시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제도가 도입됐지만, 금전적 제재 수단으로서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과징금 부과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보고의무 미이행이나 허위보고에 대해 징역이나 벌금을 부과하는 형사적 제재, 그리고 일정기간 의결권 행사를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4.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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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는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경계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 개장했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22%) 하락한 2,128.14에 거래됐다.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억원, 2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51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속에 강보합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부진했다.삼성전자는 0.76% 내렸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SK하이닉스는 0.92%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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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비싸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던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이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 개인 주식 거래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이베스트증권에 대한 인수 희망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결과다. 본입찰에 참여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이 절실하며, 케이프투자증권은 온라인 거래 분야를 강화하고 싶어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일 마감된 이베스트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브랜드명 '러시앤캐시'로 알려진 아프로그룹과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PEF) 웨일
증권
이미란 기자
2017.04.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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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이 지정학 리스크에 조정을 보이자 신규 자금을 집행할 기회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내 지수 박스권 돌파가 가능한 상황에서 현재의 가격 조정은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18.41포인트(0.86%) 빠지며 2,133.32에 종가를 보였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내림세에다 전일은 지난달 15일 이후 2,130선으로 내려앉았다.북한 6차 핵실험 위험 속에 미국 항공모함 전단이 한국 쪽으로 이동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4.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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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금융지주회사들이 올 1.4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이어갈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19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20일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21일 하나금융지주가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가계대출 급증으로 깜짝 실적을 달성한 금융지주사들은 대우조선해양 관련한 단기적인 충격에도 시장금리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가계부채를 우려해 가계대출을 억제하고 있지만 높은 대출금리
증권
이현정 기자
2017.04.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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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 부동산 펀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새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 대상의 신상품 개발 등 본연의 업무는 뒷전이라는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거래되는 부동산 펀드에는 지난달에만 약 3천56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설정액도 2월 말보다 1조5천억원 가까이 늘어난 49조2천억원대로 집계됐다.부동산펀드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기관은 물론 개인까지도 연 4~6%대의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기 때문이다.이에 판매사인 증권사들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4.11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