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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테크 기업이 투자하는 피델리티자산운용 펀드의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하며 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전일 기준으로 1천12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이 펀드는 국내에 유일하게 설정된 전 세계 테크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하며 지난 2015년 6월 설정됐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30%를 상회하며 고공행진했다. 이에 올해 들어서만 851억원이 유입됐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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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운용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 수익을 노리는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이 건물은 1992년 준공 이후 20년 임차 계약, 2013년에 15년의 재계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장기 임차가 확정됐으며 잔여 임차 기간은 12년이다.또 해외 부동산 공모 펀드 최초로 원금에 50% 환 헤지를 걸어 안정성을 강화했다.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트럼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 확대에 따른 경기상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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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아시아 태평양지역 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의장으로 선임됐다.예탁결제원은 22일 이 사장이 8개 ACG 집행위원 기관이 참여한 의장 선임 투표에서 인도중앙예탁기관 사장과 경합 끝에 의장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ACG는 지난 1997년에 창립해 해당 지역 24개국 34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장의 의장 임기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 사장은 ACG를 대표해 글로벌 증권시장에서 역내 증권예탁 및 결제기관의 이해를 공고히 하고,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3.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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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증권 목표가 상향…대신증권은 사실상 매도의견 유지현대차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 등으로 전일 8% 넘게 급등한 가운데 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주가 흐름 등으로 반전의 계기를 찾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에 실적 우려가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도 여전히 있다.이베스트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앞으로 복잡한 지배구조를 개편하면서 실적 개선까지 예상된다는 근거를 들었다.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복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3.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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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대형주 하락에 2,160선으로 후퇴했다.22일 코스피는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77포인트(0.68%) 하락한 2,163.61에 거래됐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지연될 수 있단 우려에 내렸다.이에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다 전일 코스피가 급등한 데에 차익 실현이 나와 지수는 내리고 있다.외국인은 734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기관은 510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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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년여 만에 최고치로 오르는 등 증시 랠리가 이어지며 상장지수증권(ETN)의 수익률도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ETN의 실제 판매는 크게 부진한 상태라 증권사마다 속을 앓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등을 중심으로 일부 ETN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20% 가까이 육박했다. NH투자증권의 QV 조선 TOP5 ETN이 최근 한 달 동안 17.3%가 뛰었고, 같은 증권사 항공우주 테마 ETN도 8%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미래에셋대우의 에너지화학 Cor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3.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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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흥국자산운용은 채권형 헤지펀드와 대체투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수익률도 선전해 기관들의 러브콜도 계속되는 모습이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지난해 114억3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업계 10위권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2% 급증한 수준이다.지난해 설정액과 수익을 끌어 올린 요인은 주로 대체투자와 채권 헤지펀드였다.흥국운용은 지난해 4월부터 출시한 3개의 헤지펀드에서 연말까지 총 4천억원의 투자 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수익률도 2~3%대로 안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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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 흐름을 구가하고 있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대체투자 확대로 운용자산(AUM) 기준 업계 5위 도약을 목표로 뛰고 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키움자산운용의 당기순이익은 114억1천582만원이었다. 지난 2015년 말 145억5천890만원 대비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지난해 주식형펀드 등 시장 전체가 고전했던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키움운용은 지난해부터 AUM 기준 업계 9위에서 7위로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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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자산운용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며 많은 회사가 고전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신한BNP운용은 지난해 활약했던 커버드콜 펀드를 중심으로 대체투자 등 라인업 확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산배분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계열사 시너지로 난관을 타개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BNP운용의 당기순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설정원본액은 3%가량 소폭 늘어났으나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이 침체함에 따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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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와 현대차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6포인트(0.99%) 상승한 2,178.38을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 2,18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3천632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843억원, 2천37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0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632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42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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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외국인 기대 심리에 일제히 급등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9.27% 오른 17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3.51%와 3.05% 오른 3만8천300원과 25만3천500원에 거래됐다.현대차가 16만6천원까지 오른 건 지난 2015년 10월 2일 16만7천원에 종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당시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를 10조원대에 매입한 데에 투자자들은 유동성 우려 등으로 현대차 주식을 투매했다. 이에 2015년 3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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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가 최초로 금현물지수를 내놓는다.21일 거래소에 따르면 KRX 금시장 시세를 활용한 금현물지수가 오는 27일부터 발표될 예정이다. 금현물지수는 선물이 아닌 현물가격을 이용해 지수를 산출함으로써 금 실물에 대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거래소 관계자는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 대체투자상품 공급을 촉진하고 주식과 채권 이외의 자산으로 분산투자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위험자산에서 파생되는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금현물지수는 활용될 것"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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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세계 주요국 증시 중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코스피의 주가순이익비율(PER)은 9.84배로, 미국, 영국 등 주요 10개국 증시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인도 센섹스의 PER은 20.73배, 미국 S&P500지수의 PER은 18.63배로 가장 높았다. 코스피를 제외한 다른 국가 증시의 PER은 모두 12배를 상회했다. 코스피의 PER은 지난 2011년 5월 최고치(2,228.96포인트)를 나타냈을 때와 비교해 낮아졌다. 반면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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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외국인 기대 심리에 일제히 급등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전 11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9% 급등한 16만6천500원에 거래됐다.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3.78%와 3.86% 오른 3만8천400원과 25만5천500원에 거래됐다.현대차가 16만6천원까지 오른 건 지난 2015년 10월 2일 16만7천원에 종가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당시 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를 10조원대에 매입한 데에 투자자들은 유동성 우려 등으로 현대차 주식을 투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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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3.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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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옥씨 별세, 주영찬(강원도민일보 부장)·경찬(부동산업)·성찬(NH투자증권 NH금융PLUS 삼성동금융센터 WM1센터장)씨 모친상 = 별세 20일, 원주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2일 ☎033-744-3970 (서울=연합인포맥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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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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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윤지호 리서치센터장은 5가지 근거를 들며 올해 코스피의 강세를 전망했다.윤 센터장은 21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코스피의 목표치를 2,300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대비 6.6% 이상의 추가 상승을 예견하는 것이다. 그는 "금리는 경기 확장기에 상승하며 달러 강세 정점은 이미 지나갔다"는 점을 들어 올해 코스피가 박스권을 넘어 강세장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전문가들은 2011년 이후 한국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힌 가장 큰 이유를 실적 부진이라고 꼬집는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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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3.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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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증권사들 가운데 일부 기관들이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리고 있다. 글로벌 증시 호조 속에 운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이 자산 계정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은 작년 말 현재 663억원으로, 1년 전 294억원보다 2배 이상(124%) 급증했다. 이 회사는 당기손익인식증권으로만 해외주식 전량을 운용 중이다. 당기손익인식증권은 단기적으로 매매가 가능한 계정이다.KB증권은 옛 현대증권 시절보다 해외주식 규모를 소폭 키우며 약 6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3.21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