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신흥국 채권과 고금리 회사채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신환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해외채권 투자전략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활성화' 포럼에서 "글로벌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이 예상되면서 고금리 회사채를 중심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매크로 회복이 느리지만 시장 친화적인 구조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신흥국들에 대한 투자가 여전히 매력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미국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9 16:00
-
29일 코스피는 부진한 수급에도 대형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포인트(0.17%) 오른 2,166.98에 마감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8 공개를 앞두고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1억원, 325억원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은 358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3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9 15:40
-
-
케이프투자증권이 모회사 ㈜케이프의 김종호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29일 공시했다.케이프증권 관계자는 "현재 사내이사가 임태순 대표밖에 없어 김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며 "그룹 내 시너지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김 이사의 임기는 2020년 3월 28일까지다.김 전 대표는 지난 20일 개인 사유로 인해 케이프 대표를 중도사임한 바 있다.jykim@yna.co.kr(끝)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3.29 10:18
-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의 종목명이 개편된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종목명만 보고도 투자자들이 상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ETF 종목명을 손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다양한 기초자산 및 운용전략을 활용한 상품이 증가함에 따라 종목 특성에 대한 투자자 이해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목명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사항을 정하고, 투자자 오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용어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직관적인 정보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9 09:43
-
29일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0.35%) 상승한 2,170.91에 거래됐다.외국인은 72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억원, 51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여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9%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0.75%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0.20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9 09:05
-
-
-
증권주 시가총액 순위가 2개월 반 만에 뒤집혔다. 지난 1월 중순 이후 시가총액 3위를 한국금융지주에 내줬던 삼성증권이 다시 자리를 되찾으며 개선된 투자심리를 방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기준으로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이 한국금융지주를 앞질렀다. 전일에는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이 3조362억원을 기록해 한국금융지주를 약 4천억원 차이로 앞섰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삼성증권의 시가총액은 증권업종 중 가장 컸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9 07:55
-
금융 당국이 지난 2014년 말 개인투자자의 파생상품 투자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만든 이후 오히려 선물·옵션 대여계좌가 성행하게 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7일 연합인포맥스 오전 8시51분 송고 제하 기사 참조)대여계좌에는 증권·선물사와 연계해 실제 주문이 들어가는 실계좌와 파생상품 시세를 홈트레이딩서비스(HTS)처럼 보이는 프로그램에 띄우지만 사실은 숫자 맞추기에 불과한 불법 대여계좌가 있다. 문제는 개인투자자들이 점점 최소 투자금이 낮은 불법 계좌로 눈을 돌려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9 07:38
-
지난해 접수된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을 누락하거나 불분명하게 기재해 정정요구를 받은 비율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6년 접수된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요구비율은 전년(7.6%)보다 0.8%포인트 상승한 8.4%였다.시장별로는 코스닥 상장사의 정정요구비율이 23.6%로 유가증권 상장사(6.6%)나 비상장사(1.1%)보다 월등히 높았다.증권별로는 무보증 일반사채와 기업공개(IPO)에 대한 정정요구는 없었고, 합병과 유상증자 등에 대한 정정요구가 집중됐다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3.29 06:00
-
28일 코스피는 뚜렷한 주가 동인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5포인트(0.35%) 오른 2,163.3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1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755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3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천28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제개편안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주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8 15:41
-
내달부터 부적합투자자나 70세 이상 투자자가 주가연계증권(ELS) 등 공모 파생결합증권에 투자 시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이 부여된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달 첫 영업일인 4월 3일부터 새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투자자숙려제가 적용된다.투자자 숙려제는 부적합 투자자나 70세 이상 투자자가 파생결합증권의 상품구조와 투자위험을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결정을 할 수 있도록 2영업일 이상 숙려기간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숙려 대상 투자자는 청약 마감 2영업일 전까지 청약하고 숙려기간 동안 최종 투자여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3.28 12:00
-
코스피가 오름세를 이어가지만, 고점을 상향 조정하기보다는 채권에 투자할 시기라는 진단이 나왔다.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28일 한국거래소 기자 간담회에서 "코스피의 상반기 고점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변수 중에는 채권투자 매력이 부활하는 조짐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연간 목표지수 2,200에 가까워졌지만, 기계적으로 목표지수를 상향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증시의 PER 매력은 여전하지만, PBR은 1배에 수렴해 지난 2년 밴드의 상단에 접근했다"고 평가했다.그는 "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3.28 11:20
-
28일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와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0.53%) 상승한 2,166.91에 거래됐다.외국인은 48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억원, 4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세제개편안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삼성전자는 1.02% 올랐고 삼성전자 우선주는 1.52% 상승했다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8 09:10
-
국내 일부 증권사가 파생상품 영업 수익을 늘리기 위해 선물·옵션 대여 계좌 업체들과 손을 잡는 경우가 늘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개인투자자는 대여 계좌 업체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 선물·옵션거래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금융투자업 규정에 명시된 '주문 대리인' 계약이 체결되기 때문에 합법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대여 계좌는 직접 계좌를 개설하는 것보다 위탁 증거금이 낮고 모의 거래나 교육 등이 필요 없다는 점으로 개인투자자들을 유인하고 있으나 투기성 거래가 이뤄지고 손실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3.28 08:51
-
한국거래소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손실제한 상장지수증권(ETN)'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증권사 4곳이 신상품을 내놨고 이 중 삼성증권 ETN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아직 거래가 크게 부진해 일각에서는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4개사의 15개 '손실제한 ETN' 상품이 상장 후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린 상품은 삼성증권의 '삼성 K200 CALL 1803-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8 08:14
-
-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야간 파생시장의 개장시간이 10여 분간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거래소는 CME 연계 글로벌 시장 개장을 오후 6시 10분께 진행했다. 이 시장의 개장 시간은 정각 오후 6시다. 사전 고지 없이 야간시장의 개장이 지연되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 큰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거래소 측은 "청산결제 처리가 지연되면서 연쇄적인 시스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업계 일부에선 전일 파생상품 거래 승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3.28 07:48
-
금융감독원이 주식 주문 기록 등을 보관하지 않은 증권사 영업점을 적발하고 관련 직원에 대해 자체 징계를 주문했다.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하이투자증권 잠실역지점과 유안타증권 파이낸스허브분당점에 대해 자율처리 필요사항 2건의 제재를 지난 15일 확정해 통보했다.이들 증권사 영업점은 공통으로 '주문기록 유지의무'를 위반했다.'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르면 금융투자업자는 주문기록과 매매명세 등 투자자의 금융투자상품 매매 관련 자료를 10년간 기록·유지해야 한다.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3.28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