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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이달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했다.LG전자는 5일 "최근 신종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 해 MWC 2020 전시 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WC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 중 참가 취소를 결정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전시 참가는 취소하지만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사전에 약속한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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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산업계에도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면서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로 춘제(春節·중국의 설)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중국산 부품, 소재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이미 국내 대기업의 중국 가전과 디스플레이, 배터리 공장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고, 국내 자동차 생산 라인도 일부 멈춰섰다.물류 정지와 수요 급감으로 반도체 시황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항공업계는 중국 노선 운항 중단과 감편을 속속 추가 결정하고 있고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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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흑자보다는 적자를 줄여 균형을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손 사장은 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흑자를 많이 내는 것이 아니라 비용과 수익의 균형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기본구조가 영업적자라 이를 제로로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철도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3천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 사장은 "가만히 있어도 3천억~4천억원이 이자로 지급된다. 지금은 저금리 기조라서 좀 나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한국철
IB/기업
이효지 기자
2020.0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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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지지한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이 고문과 조 전무는 4일 공동명의의 입장자료를 내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 세력과 연대했다는 발표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저희는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현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개선 노력을 기울여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IB/기업
정원 기자
2020.02.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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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0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IB/기업
2020.02.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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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윤리·준법경영을 감시하는 준법감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그룹 7개 계열사의 이사회 의결 절차가 전일 마무리된 데 따라 공식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출범 후 첫 일정으로 오는 5일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간 상견례를 진행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 계열사들은 지난달 준법감시위를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삼성 준법감시위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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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예상 범위라고 평가하고, 올해는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수요와 데이터센터 고객 수요 증가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무디스는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전년 대비 59% 줄었지만 이는 예상 범위 안에 있다면서 '부정적' 신용등급 전망에 이미 반영됐다고 진단했다.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에비타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2017~2018년의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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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창업비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으며, 미국의 7.1배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4일 세계은행 기업환경보고서를 바탕으로 각국의 창업환경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의 창업비용은 490만원이었다고 밝혔다.이는 OECD 36개국 중 이탈리아(514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한국의 창업비용은 OECD 평균인 113만원의 4.3배, 미국(69만원)의 7.1배에 달했다.창업비용이 낮은 나라는 슬로베니아(0원)와 영국(2만원) 뉴질랜드(9만원) 등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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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정보통신(IT) 계열사인 효성ITX가 3D 모델링 및 데이터관리 업체인 다쏘시스템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효성ITX는 다쏘시스템과 효성그룹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향후 효성ITX는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해 효성 내 공장 제조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공장들은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개발, 설계, 생산, 출하,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걸
IB/기업
정원 기자
2020.02.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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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국민연금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4일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사모펀드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계열사와 의결권 공동행사를 위한 주식 공동보유계약을 체결했다"며 "조현아 전 부사장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핑계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이사 연임을 저지하고 경영권을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원태 회장은 2015~2016년 연차수당 244억원
IB/기업
김용갑 기자
2020.02.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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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책임있는 광물공급연합(RMI)에 최근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배터리의 효율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배터리동맹(GBA)에 가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배터리 원재료의 윤리적 생산과 유통을 목적으로하는 국제기구에 가입한 것이다.RMI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를 비롯한 분쟁광물들이 채굴된 국가와 지역, 채굴 기업, 유통 기업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할 뿐 아니라 채굴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
IB/기업
이미란 기자
2020.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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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여객·화물 노선을 신규 개설하며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대한항공은 이달 21일 부다페스트에 화물 노선을 개설한 뒤 5월23일부터는 인천~부다페스트 여객 노선도 신규 취항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인천~부다페스트 여객 노선은 매주 화·목·토 오후 12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4시 25분 부다페스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출발편은 오후 6시 30분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2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에는 218석
IB/기업
정원 기자
2020.02.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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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과 연합군을 구축한 데 따라 한진그룹 수장에 오른 지 9개월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 조원태 회장이 꺼낼 반격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조 전 부사장의 '선전포고'에 한진그룹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하지만 조 전 부사장을 축으로 하는 '반(反) 조원태' 세력의 공격이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전략을 짜내는 데 절치부심하고 있다.4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조 전 부사장 측의 공세에 대한 본격적인 대
IB/기업
정원 기자
2020.02.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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