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3천억원의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밝혔다.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 공장의 가동률을 낮추는 것이 불가피하며, 중국 내 수요 위축으로 실적이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LG화학은 3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발생한 ESS 화재를 자체 조사한 결과 배터리셀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ESS 산업의 신뢰 회복과 대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고강도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 국장급 전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김형석 (세종=연합인포맥스)(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2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이 현대일렉트릭과과 손잡고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양사는 3일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사는 MOU 체결을 계기로 신재생 발전의 새로운 사업참여 기회를 발굴하고 스마트 그리드 관련 전력기술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한다.스마트 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를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이 사내유보금을 재투자할 경우 외국인투자로 인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달 국회에서 개정된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을 국무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쳐 4일 공포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국제 기준과 달리 국내 외투기업은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재투자해도 외국인투자로 인정받지 못했다.특히 추가로 투자할 때 필요 이상의 자본금을 전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분 변동에 따른 대주주 이해 조정, 배당소득세 등의 애로를 겪자 외투기업들은 사내유보금 재투자를
LG화학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천원, 우선주 1주당 2천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배당금 총액은 1천536억원이며 기준일은 2019년 12월31일이다.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차동석 부사장은 "조금이라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 성향을 기존 30%에서 5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mrlee@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1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그림1*LG전자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에서 음식을 나르는 LG 클로이 서브봇을 선보였다.LG전자와 CJ푸드빌은 지난달 31일 중구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LG 클로이 서브봇 1대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첫선을 보인 클로이 서브봇이 실제 매장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클로이 서브봇은 실내 자율주행 기술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음식을 가져다준다.
인수·합병(M&A)과 지분 매각 등의 영향으로 최근 석달 간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가 3일 발표한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5조원 이상의 공시대상 기업집단 등을 대상으로 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32개 대기업집단이 소속회사 66개를 편입하고 76개를 제외해 총 10개가 순감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 기준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2천125개로 집계됐다.계열에서 제외된 경우는 흡수합
*그림1*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HR엑스포에 참가해 혁신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AHR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90년 전통의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삼성전자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벽걸이형과 1웨이·4웨이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모든 제품군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해 신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과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항택시를 대량으로 수주하며 중동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현대차는 사우디 최대 운수기업 중 하나인 알 사프와에 신형 쏘나타 1천대를 공항택시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그림1*이번 수주는 사우디 운행 택시에 대한 정부의 신규 정책이 발표된 이후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최초로 변경된 규정에 부합하는 택시를 공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해 사우디 대중교통국(PTA)과 관광·국가유적위원회(SCTH)는 교통 체계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우디 내 모든 택시
하림그룹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다. 핵심 사업인 축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성이 커지는 간편가정식(HMR) 시장을 공략해 새 먹거리 확보하려는 차원이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 계열사인 HS푸드는 오는 8월 1일 하림 즉석밥(가칭) 출시를 목표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즉석밥은 하림의 첫 자체브랜드(PB) 상품이다.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에 조성하고 있는 종합식품단지 '하림푸드 콤플렉스'의 제3공장(2만2천781㎡)에서 생산된다. 하림은 공장 완공 후 이르면 다음 달 중 시범
LG화학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에 따른 충당금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적자를 냈다.LG화학이 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천956억원으로 전년보다 6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매출액이 28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나타냈지만, 석유시황 둔화와 ESS 화재에 따른 충당금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하락했다.지난해 당기순이익 역시 3천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2% 줄었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연
LG화학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의 실적을 냈다.LG화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천956억원으로 전년보다 60.1%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매출액이 28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석유시황 둔화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에 따른 충당금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하락했다.지난해 당기순이익 역시 3천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5.2% 줄었다.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1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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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정규직의 평균 근속연수와 임금이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의 6배와 2.8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3일 이상희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에게 의뢰해 분석한 '주요국의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국제 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국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연공서열형 임금체계를 직무급으로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한경연은 국내 노동시장이 대기업·정규직·유노조 부문과 중소기업·비정규직·무노조 부문으로 양분돼 한쪽은 고용안정성은 물론 임금까지 높은 수준의 혜택을 누리지
*그림1*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기계적 준공을 했다고 2일 밝혔다.2017년 11월 1조원을 투자해 VRDS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후 2018년 1월 착공해 2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한 것이다.이는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긴 것으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와 설계·구매 기간 단축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대폭 줄인 결과다.건설 기간 일평균 1천150여명, 누적 약 88만명의 근로자가 투입된 대규모 공사였다.통상 정유·석유화학 공장이 기계적 준공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방산에 이어 정보통신기술(ICT)부문에서도 수주 목표를 초과했다고 2일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9~31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성과 및 올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2020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ICT부문에서 총 5천453억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대비 603억원 늘어난 수치다.지난해 2조2천억원 수준의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한 방산부문에 이어 ICT부문도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이는 양 부문 통합 시 약 50%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
서울에서 천안까지 한 번에 원격 비행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소 드론이 등장한다.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배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LG유플러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양사가 협력하는 드론 사업 모델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지금까지 20~30분에 불과했던 드론 비행시간을 2시간 이상 늘렸다.양사는 이러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장점을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려는 분위기도 커지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주문량이 폭주하면서 당일배송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태도 나오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일 '로켓프레시'의 새벽 배송이 오는 2일까지 최대 2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공포감이 커지면서 백화점, 마트 등 장소를 피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으로 간편하게 주문하는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이다.실
일평균 수출 4.8%↑…14개월만 첫 증가1월 수출이 14개월 연속 감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통관기준 수출이 433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1%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이후 14개월째 감소세로, 작년 2월 394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11개월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다만 전월과 같이 감소율은 한 자릿수대를 나타냈다.*그림1*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줄었지만 감소폭이 2018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다.낸드 고정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