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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단위를 절반으로 인하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동의하면서도 파급될 수 있는 부작용도 경계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한국거래소는 파생상품시장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며,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코스피 200 파생상품의 거래승수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스피 200 선물·옵션의 거래단위는 기존 50만원에서 25만원으로, 미니 코스피 200 선물·옵션의 경우에는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권
황윤정 기자
2017.02.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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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주가가 코스피시장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의 초강세 흐름 속에 초대형 IB 기대감 등이 지속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증시 거래가 주춤한 상황에서 최근의 가격 급등으로 단기 매물이 나올 관측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증권업종은 연초 이후 약 13.79% 급등했다. 코스피 개별 업종 가운데 독보적인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증권업 다음으로는 금융업과 은행 등이 각각 5%의 상승에 머물고 있다.코스피의 연초 이후 상승폭 2.4%와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2.1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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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희진(31)씨를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14일 검찰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사기 혐의로 이씨를 추가 기소했다.현재 이씨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그와 함께 미래투자파트너스를 운영했던 동생 이희문(28)씨도 함께 구속됐다.이들이 사기죄로 기소되면서 피해자들은 이씨에 대한 민사 소송의 길이 열렸다.앞서 이씨는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인가를 받지 않고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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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대상 34개사 확정…HMC투자증권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아한국투자·메리츠·신한투자·KTB·신영·키움 등 과태료 3천750만원채권시장에서 발생한 부당한 재산상의 이익 수령 및 제공 행위로 42개 금융투자회사 채권 중개인과 운용역 등 110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소속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한 과태료 액수도 최종 확정됐다.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증권사 19개사와 자산운용사 15개사에 대해 과태료 부과가 결정됐다. 과태료는 최저 1천250만원에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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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2017.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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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내리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8포인트(0.20%) 하락한 2,074.57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지수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223억원, 1천37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이 2천61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6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96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8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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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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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태료 대상 34개사 확정…HMC투자증권 5천만원으로 가장 많아한국투자·메리츠·신한투자·KTB·신영·키움 등 과태료 3천750만원chhan@yna.co.kr(끝)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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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서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이 3년 연속 증가했다. 전체 데이트레이딩 거래 중 저가주와 개인의 비중이 확연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 데이트레이딩 거래량은 1천250억주로 직전 연도 대비 4.7%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데이트레이딩은 22.5% 감소했으나 코스닥 시장에서 23.8% 이상 늘어났다.같은 기간 거래대금은 616조원으로 전년 대비 6.3%가량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거래대금이 18.8% 줄고 코스닥에서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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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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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코넥스의 코스닥 이전 상장 요건을 합리화하고 코넥스 시장에 들어올 때 기술 특례 상장 요건도 개선한다.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넥스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 간담회'를 갖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 기술기업들의 코넥스시장 진입을 더 원활히 하기 위해 기술 특례상장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코넥스기업이 코스닥시장으로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신속이전상장) 제도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코넥스 시장은 지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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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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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파생 거래대금은 다소 감소했으나 국내 파생상품시장은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는 올해에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해외지수 선물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14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파생상품시장이 국채선물과 미국 달러선물 등 금융상품의 성장과 함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일궜다고 평가했다.지난해 파생상품시장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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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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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IWC(Investment Wealth-Management Center)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4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IWC 중 처음으로 문을 연 IWC2는 강북과 강서, 경인지역의 법인을 담당하고 3개 RM본부와 1개 WM으로, 100여명의 인력이 근무한다. 오는 4월말까지 판교와 삼성동,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고, IWC부문은 총 7개 센터 4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IWC부문은 업계 최초로 작년말 신설된 분야
증권
권용욱 기자
2017.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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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항공기금융 컨퍼런스를 연다.14일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0~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며, 항공기금융 분야의 전망과 다양한 법적, 재무적 이슈 등을 다룬다.이번 행사는 영국 항공기 금융매체 '에어라인 이코노믹스(Airline Economics)'가 열어온 '그로스 프론티어스(Growth Frontiers)'의 일환으로, 국내외 항공기 리스사 및 항공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증권사 등 70여개 기관에서 약 500여명이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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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박스권 상단까지 올라선 가운데 지난 5년간 지루하게 전개됐던 이른바 '박스피(박스권+코스피)' 탈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강현기 동부증권 연구원은 14일 주식전략 보고서에서 "국내증시에서 펀더멘털과 수급,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기존과 다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기존의 박스권을 뚫을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첫째 근거는 펀더멘털의 변화다. 경기가 개선되는 가운데 직전 박스권 장세와 달리 지금은 주식시장과 경기의 연관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관
증권
한창헌 기자
2017.0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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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는 자산운용사에 인센티브를 내세웠지만, 국민연금이 움직이지 않는 한 실제 도입하는 자산운용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최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이 결정을 미루는 상황에서 스튜어드십 코드가 상장사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는데다, 자산운용사들이 먼저 나서 도입하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기업지배구조연구원과 함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예정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스튜어드십 코드를 만든 지 두 달이 지
증권
김경림 기자
2017.02.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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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는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포인트(0.08%) 오른 2,080.27에 거래됐다.기관과 개인이 각각 180억원, 4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22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전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개편안 기대로 3거래일 연속 장중과 마감 가격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가 각각 0.05%, 0.46% 내렸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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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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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부진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닥시장 중소형주에 대한 시장조정이 곧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 조정은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간 하락 일로를 반복했던 약 2년간의 부진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주가 제자리 찾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우선, 미국 중소기업의 장래 업황 전망을 대변하는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 급등 등 글로벌 거시·증시 환경이 코스닥 중소형주에 유리하다는 점을 근거
증권
김지연 기자
2017.02.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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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위주 장세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것과 다른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신자산운용이 내놓은 중소형주 펀드나 소비재 펀드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이 중소형주 펀드의 경우 삼성전자 편입 비중이 20%에 달해 기존 투자 컨셉과 너무 다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의 '대신 아시아 컨슈머 펀드'의 포트폴리오 상위 5개 종목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KB금융, 삼성화재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펀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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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2017.02.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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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주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동주 대표의 연임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한 대표는 올해 말까지 다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수장을 맡게 됐다.한동주 대표이사는 1987년 대우증권으로 입사해 대우경제연구소 증권조사실과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바이사이드로는 2000년 다임인베스트먼트 주식운용팀장으로 넘어왔으며 이후 2005년부터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운용리서치팀장으로 일했다. 운용전략실장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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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2.14 07:51